00:00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서울 서부지방법원에 침입해 난동을 부린 피고인들의 재판이 속속 진행되고 있는데요.
00:08오늘 법원은 처음으로 이들 중 2명에 대한 선고 공판을 열고 모두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00:14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00:17양동훈 기자 오늘 선고 내용부터 설명해 주시죠.
00:20네, 서울 서부지방법원은 조금 전인 오늘 오전 10시 30대 김 모 씨와 20대 소 모 씨에 대한 선고 공판을 열고 2명 모두에게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00:30김 씨에게는 징역 1년 6개월, 소 씨에게는 징역 1년이 선고됐습니다.
00:35앞서 검찰은 두 사람에 대해 각각 징역 3년, 징역 2년을 구형했는데요.
00:40재판부는 이들이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범죄 전력이 없는 초범인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00:48재판부는 선고에 앞서 이례적으로 이번 재판에 대한 소회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00:53사법부의 영장 발부를 정치적 음모로 해석, 규정하고 이에 대해 응징과 보복을 이뤄야 한다는 집착이 이뤄낸 범행이라고 지적했습니다.
01:02그 결과 법원에 다수의 사람이 침범해 참혹한 결과를 낳았고 대한민국 모두가 피해자라고 강조했습니다.
01:10김 씨와 소 씨는 지난 1월 19일 새벽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는 소식에
01:16서울 서부지방법원에 무단으로 침입했습니다.
01:19이들은 물건이나 벽돌 등을 법원 건물 외벽에 집어던져 파손시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01:25또 김 씨는 경찰을 몸으로 위로 폭행한 혐의까지 함께 받았습니다.
01:29이들은 범죄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법원에 각각 12차례와 3차례 반성문을 제출하기도 했습니다.
01:38다른 난동범들에 대한 수사나 재판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01:41네, 경찰은 사건 당일 현장에서 86명을 검거했고 이후 수사를 통해 현재까지 140여 명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01:50검찰은 처음 63명을 재판에 넘긴 뒤 이후 수사가 진행되는 대로 계속 기소해 현재까지 100여 명을 재판에 넘겼고 나머지는 아직 수사 중입니다.
02:00이 가운데 처음으로 2명에 대한 선고만 먼저 이뤄진 건데요.
02:04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는 피고인들의 재판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02:08우선 모레 취재진을 폭행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우 모 씨 등 3명과 법원에 불법 침입한 혐의를 받는 안 모 씨의 선고 공판이 열립니다.
02:18검찰은 우 씨 등 3명에게는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는 징역 1년을 구형한 상태입니다.
02:25다만 공소 사실을 부인하고 영상이 조작됐다고 주장하는 등 증거에 동의하지 않는 피고인들의 재판은 결과가 나올 때까지 시간이 한참 더 필요할 전망입니다.
02:34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양동훈입니다.
02:38감사합니다.
02:40감사합니다.
02:42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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