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그렇게 우리는 운명씨의 아내가 재산을 노리고 결혼했다가
00:05사채업자들에게 쫓겨 가출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00:09다행히 머지않아 사채업자한테 끌려갔다는 그녀를 찾아낼 수 있었습니다
00:15라이씨, 정말 나랑 결혼한 게 비 때문이었어?
00:30운명씨, 기왕 이렇게 된 거 내 돈 좀 갚아줘
00:34그 사람들 지금 다들 돈 안 갚으면 내 몸 갈기갈기 찢어서 다 팔아버린대
00:39운명씨, 운명씨 제발
00:42긴 말하지 말자
00:44나 시간 얼마 없는 거 당신도 잘 알잖아
00:49이혼하자, 우리
01:00지금?
01:08이, 이혼 도장을 찍으라고?
01:11운명씨, 제발 나 버리지마
01:12운명씨네 내가 죽었으면 좋겠어
01:15운명씨, 나 빚만 갚아주면 앞으로 시키는 거 다 할게
01:19제발, 운명씨 제발
01:21나 죽고 나면 다 당신이 상속받을 텐데
01:26지금 도장 찍기 아깝니?
01:30운명씨, 나 운명씨 진짜 사랑해, 진짜야
01:34도장 안 찍고 버티면
01:37내 돈, 당신이 다 상속받을 수 있겠지만
01:41지금 사채업자들한테 당신 끌려가면
01:45나보다 먼저 죽어
01:47집앞에 사채업자들이 기다리고 있어
01:55지금 이혼 도장 찍으면
01:57내가 당신 빚은 다 갚아줄게
02:01그게
02:03라이쉬를 위한
02:06내 마지막 배려야
02:10죽음의 그림자 앞에 만나
02:18마지막 사랑이라 믿었던 아내
02:20하지만
02:22그녀가 자신의 재산을 노리고 결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02:26큰 충격을 받고 실망했지만
02:28우리 애인은 애써 침착하고 담담하게
02:32이혼 도장을 받아냈고
02:34저렇게 참 얼마나 상심이 클까요
02:41그렇게 이혼에는 끝이 났다고 생각했습니다
02:46매일 끝이 안다고요?
02:49뭐가 더 있어
02:50그런데
02:51엊그제
02:55제 동생 장례 치렀어요
03:00아, 돌아가셨어요
03:02그 여자 떠나고서
03:05상태가 급격히 안 좋아지더라고요
03:10아니 근데
03:12나 참 어이가 없어가지고
03:15왜
03:16무슨 일 있으셨어요?
03:18아니 글쎄요
03:21제 동생 호적에
03:22아이가 있더라고요
03:24이건 또 무슨 얘기야?
03:27아이요?
03:29그년이
03:31이혼 전에 몰래
03:32지 아들을 제 동생한테
03:34양자 입양을 했어요
03:37어?
03:38야
03:38저 뭘로 할 수가 있나?
03:39우와
03:41아니 이게 말이 돼?
03:42이게 가능하긴 한 거야?
03:44남편 모르게 이렇게 입양 신고를 할 수가 있는 건가요?
03:47적법한 절차에 따라서는 불가능하죠
03:49왜냐하면
03:50예전에는 입양을 할 때
03:52법원에 허가가 없어도 되는 시기가 있었어요
03:54근데 지금은 미성년자를 입양할 때
03:56친양자 입양도 마찬가지고
03:58법원에 무조건 허가가 있어야 되거든요
04:00승인이 있어야 되니까
04:01소송과 같은 절차를 거쳐야 되는 거예요
04:02그러니까 적법한 절차로는
04:03제가 봤을 때는 불가능한 것 같고
04:05아마 아내가
04:06어떤 위임장이나 이런 걸 위조해서
04:09아마 소송을 진행한 게 아니니까
04:10변호사도 속였거나
04:11아니면 변호사도 한패이거나
04:13그렇게 진행되지 않았을까 싶어요
04:15어려운 고비가 또 예상이 됩니다
04:17제가 이제는 어떤 입양을 할 때
04:19제가 입양이 될 때
04:20나의 입양으로도 한참을 할 때
04:21그 날이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04:23더 좋은 것입니다
04:23사실은
04:24이런 입양으로는 상태로는
04:25아내가가 있을 때
04:25저의 입양으로는
04:26저의 입양으로는
04:27대단한 것 같고
04:27또는 일에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04:28뭐지
04:29그 날이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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