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인도와 파키스탄 간 무력 충돌이 전면전으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양국은 자신들이 드론과 미사일 공격을 계속 받고 있지만 반공 시스템을 통해 이를 무력화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00:13인도와 파키스탄 현지 언론과 로이터 AP 통신 등을 종합하면 파키스탄군은 지난 7일 이후 지금까지 이스라엘산 하롭 드론 29기가 국경을 넘었고 카라치와 라우르 등 대도시는 물론 파키스탄군 본부가 있는 라왈핀디까지 공격했지만 이 가운데 28기를 무력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00:33이샤크 다르 파키스탄 외교장관은 인도가 드론들로 군사시설을 공격하려 했고 민간인을 겨냥했다며 이 일로 민간인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다쳤으며 군인 4명도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
00:49인도 국방부도 성명을 통해 파키스탄이 드론과 미사일을 이용해 다수의 군사 목표물을 공격하려 했다며 반공 시스템을 가동해 이 공격을 무력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01:00사실상 핵 보유국인 인도와 파키스탄이 무력 충돌하자 양국에 거주 중인 교민들과 여행객들도 매우 놀라며 긴장하고 있습니다.
01:12오늘 주델리 한인회에 따르면 인도에는 약 1만 2천여 명의 교민이 살고 있으며 이중 수도 뉴델리에는 교민 4,200여 명이 거주 중입니다.
01:23전날 인도가 파키스탄으로 미사일을 발사하고 파키스탄도 반격하는 등 확전 우려가 커지자 교민들은 인도 내 각 지역 한인회를 중심으로 긴밀히 소통하며 상황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01:36또 주인도 한국 대사관과 함께 비상 연락망을 파악하고 비상 사태에 대비해 각종 행동 강령 등도 점검하고 있습니다.
01:47이광일 제델리 한인회장은 교민들은 크게 동요하지는 않고 있지만 전날 인도 전역에서 공습에 대비한 민방위 훈련을 실시하면서 다소 긴장하는 분위기라며 한국에 있는 가족들로부터 안부 전화도 많이 온다고 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02:02이 회장은 만일의 사태가 벌어질 수 있어 차분히 대비하고 있다며 지금은 각자의 자리를 잘 지키고 불필요한 외출이나 이동은 삼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02:13파키스탄도 비슷한 상황입니다.
02:16주파키스탄 한국 대사관도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교민들에게 공지사항을 배포하고 안전이 확인되지 않은 지역이나 각종 다중밀집 장소와 거리를 두고 불필요한 외출이나 이동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02:30또 한인회 등 교민단체와 소통하고 있으며 비상연락망을 점검하는 등 상황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02:38양국에 있는 한국 대사관에 따르면 이번 무력 충돌로 인해 피해를 본 한인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2:47기공인 핵보유국인 인도와 파키스탄이 6년 만에 무력 충돌한 가운데 두 나라의 군사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02:55영국 국제전략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사실상 핵보유국인 두 나라의 핵탄두수는 인도가 172개, 파키스탄이 170개로 거의 비슷한 수준입니다.
03:06하지만 다른 분야 군사력은 두 배가량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3:11인도의 현역 군인은 육군 123만 명 등 모두 140만 명으로 70만 명인 파키스탄의 두 배 수준입니다.
03:18공용화기도 인도가 9700문으로 4600문인 파키스탄보다 훨씬 많이 보유하고 있고, 전차도 인도 3700대, 파키스탄 2500대로 큰 차이가 납니다.
03:30특히 공중전을 펼칠 전투기는 인도가 730대를 보유했고, 파키스탄은 450대를 운용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3:38다만 인도 공군 전투기 대부분은 미그기 등 노후한 기종으로 알려졌습니다.
03:43한편 파키스탄 정부는 현지 시간치를 인도가 미사일 공격을 감행하자 맞등하는 과정에서 인도 전투기 5대를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03:53파키스탄군 관계자를 인용한 현재 언론은 격추된 인도 전투기가 라팔 전투기 세대, 수호위 30mmk 한 대, 미그29 한 대라고 보도했습니다.
04:03특히 라팔은 프랑스가 개발한 4.5세대 전투기로 최신 예기종입니다.
04:07인도는 전통적으로 러시아 무기를 주로 들여왔지만,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무기 공급 속도가 밀어지자 최근 들어 프랑스산 무기 도입을 늘리고 있습니다.
04:18이날 인도는 자국 전투기가 한 대도 손실되지 않았다며, 파키스탄 주장은 근거 없는 선전이라고 일축했습니다.
04:26한편 지난 2019년 미국 러커스대와 콜로라도대 연구진은 논문에서 2025년 인도-파키스탄 간 핵전쟁 가능성을 경고한 바 있습니다.
04:35영국 학술지 원자과학자 학회보에 실린 이 논문은 파키스탄 테러리스트들의 인도의회 공격을 발단으로 국지전이 발발하고,
04:44양국이 전술핵과 전략핵을 주고받으며 전면 핵전쟁으로 비화하는 시나리오를 제시했습니다.
04:50연구진은 수백만 명의 사상자를 낳는 재앙이 벌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04:55인도와 파키스탄의 군사 충돌이 실제 핵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05:01국제사회의 긴장감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05:05군사 충돌을 벌이고 있는 인도와 파키스탄이 각각 미국, 중국산 무기 구매를 10여 년 새 대폭 늘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5:14각국이 기존의 동맹 관계에서 벗어나 인도는 미국을 상대로, 파키스탄은 중국을 상대로 밀착을 강화한 결과입니다.
05:22이번 인도, 파키스탄 군사 충돌의 이면에 미중 패권 경쟁이 작용하고 있음을 진작케 하는 대목입니다.
05:29뉴욕타임스는 스토클런 세계평화연구소가 분석한 전세계 무기 거래 데이터에서 각국의 관계 변화가 드러난다고 6일 보도했습니다.
05:38먼저 인도의 경우 최근 4년간 구매한 무기 가운데 절반 이상은 미국과 그 동맹국인 프랑스, 이스라엘산으로 나타났습니다.
05:46인도와 미국의 가까운 관계는 최근 파키스탄과의 충돌이 전개되는 과정에서도 드러납니다.
05:53특히 인도령 카슈밀에서 발생한 테러 직후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제이기 벤스 부통령과 직접 통화하며 미국의 지지를 확인했습니다.
06:04인도는 과거 구소련과 가까운 관계를 유지했습니다.
06:07인도가 보유한 무기의 3분의 이상이 소련, 러시아제였는데 2006년에서 2010년에는 무기 구매의 80% 이상을 러시아에 의존한 적도 있었습니다.
06:18그러나 그 비율은 최근 4년간 38%로 뚝 떨어졌습니다.
06:23인도와 달리 파키스탄은 기존에 가깝게 지내던 미국과는 관계가 흐려지고 대신 중국과는 더욱 끈끈한 관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06:31이 흐름 역시 무기 거래에서 나타나는데 2000년대 중반에만 해도 파키스탄이 구매한 무기 가운데 38%만 중국제였지만 최근 4년간은 이 비율이 80%로 치솟았습니다.
06:44파키스탄은 과거에는 미국과 매우 가까웠습니다.
06:481980년대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미국의 파트너로서 구소련군을 격파하는 데 앞장서기도 했습니다.
06:542001년 9.11 테러 후 미국이 테러와의 전쟁에 나섰을 때도 파키스탄은 미국에 적극적으로 협조했고 미국으로부터 수십억 달러 규모의 군사 지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07:06이에 따라 남아시아에 가장 오래들고 가장 다루기 힘든 인도, 파키스탄 갈등에 초강대국의 정치학이 주입된 것이라고 뉴욕타임즈는 지적했습니다.
07:15미 국방부 출신의 한 전문가는 뉴욕타임즈에 최근 10년 동안 양국의 안보 파트너가 크게 달라졌다며, 향후 충돌해서 인도는 미 유럽 무기로, 파키스탄은 중국 무기로 맞붙는 양상이 뚜렷해질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07:31인도가 미사일로 파키스탄을 공격하던 시각에 우리나라를 포함한 여러 나라의 민간 항공기가 파키스탄 하늘에서 위험에 노출됐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7:42파키스탄군 대변인인 아흐메드 샤리프 차우드리 중장은 7일 브리핑에서 인도의 공격이 진행되던 날 밤에 국제선, 국내선 항공편 57편이 하늘을 날고 있었다며, 비행기에 타고 있던 승객 수천 명의 목숨이 위태로웠다고 밝혔습니다.
07:58당시 파키스탄 영공을 날던 민항기 중에는 한국 항공사에 항공기도 있었다고 차우드리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08:05차우드리 대변인은 무고한 민간인 승객이 위험에 처했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이것이 전쟁이든지 무엇이든지 간에,
08:12지금까지 전쟁에서 이런 일이 벌어진 적은 없었던 것 같다며, 인도의 공격 행위를 비난했습니다.
08:17민간 항공사들은 인도와 파키스탄의 충돌이 격화하자, 파키스탄으로 오가는 항공편을 결항시키거나, 파키스탄 상공을 지나는 항로를 우회하는 등의 방식으로 위험을 피하고 있습니다.
08:29대한항공 역시 인천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노선의 항로를 남쪽 우회 항로로 조정했습니다.
08:35엄청난 폭발음과 함께 거대한 화염이 솟아오릅니다.
08:42갑작스러운 미사일 공습에 주민들은 충격과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08:47현지 시각 7일 새벽, 인도군이 파키스탄형 카슈미르 지역을 향해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08:52인도는 지난달 22일, 인도령 카슈미르 휴양지에서 벌어진 관광객 테러 공격에 파키스탄이 관련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09:02추가 공격이 임박했다는 징후도 포착됐다고 주장했습니다.
09:05파키스탄도 즉각 미사일 보복에 나섰습니다.
09:24테러리스트 관련 시설만 공격했다는 인도의 주장과 달리 민간인 피해가 속출했다며 더 강력한 응징을 경고했습니다.
09:31또 인도가 카슈미르에 있는 수력발전소 됨을 공격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09:50양측의 충돌로 민간인을 포함해 사상자가 속출했고, 카슈미르 주요 공항도 폐쇄됐습니다.
09:57국제사회의 승인 없이 핵무기를 보유한 인도와 파키스탄은 이스라엘 등과 함께 사실상 핵 보유국으로 불립니다.
10:0670년 넘게 앙숙관계로 갈등을 빚어온 두 나라의 무력 충돌에 국제사회는 우려를 표했습니다.
10:12다만 두 나라 모두 핵 보유국이라는 점은 오히려 서로에게 부담이고,
10:25파키스탄은 최악의 경제난, 인도는 관세전쟁 해결이 시급한 상황에서
10:29대규모 전면전으로 번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입니다.
10:35YTN 박영진입니다.
10:37사실상 핵 보유국 인도와 파키스탄이 7일 예고 없이 미사일 공격을 서로 주고받으면서
10:45폭격 상황에 노출된 주민들은 충격과 공포에 사로잡혔습니다.
10:50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파키스탄 동부펀자부주 바하왈프루에 사는 파리알 와이드는
10:56이날 현지시간 오전 0시 30분쯤 잠을 자려고 준비하다가 4차례 큰 폭발음을 들었습니다.
11:03깜짝 놀란 그의 집 경비원도 하늘에서 거대한 성광을 봤다고 와이드에게 말했습니다.
11:09바하왈프루에서 가장 큰 국립병원에서 근무하는 외과의사인 와이드의 남편은 30분 뒤 출근하라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11:17와이드는 의사뿐만 아니라 간호사와 병동보조원까지 모든 직원이 호출받았다며 무서웠다고 토로했습니다.
11:23한 바하왈프루 주민은 아침이 되면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었는지 진실을 알게 될 것이라고 워싱턴포스트에 말했습니다.
11:32파키스탄은 인도군 미사일이 모스크를 포함한 민간 지역을 강타했으며
11:36현재까지 어린이를 포함 민간인 26명이 사망하고 46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
11:43인도군은 이날 새벽 파키스탄형 카슈미른의 테러리스트들이 사용하는 기반시설 등
11:479곳을 공격하는 신두르 작전을 개시했습니다.
11:50뉴욕타임스는 이번 작전명과 관련해 많은 여성이 눈앞에서 살해당하는 남편 모습을 지켜본
11:572주 전 테러의 끔찍함을 나타낸다고 해석했습니다.
12:01이번 무력 충돌은 지난달 22일 인도령 카슈미르 파일감 인근에서 발생한 테러 이후 한 달 가까이 이어진 고조된 긴장의 결과입니다.
12:10인도는 테러 배후로 파키스탄을 지목하고 비자 취소, 무역 및 통신 차단 등의 제재를 단행했으며
12:16파키스탄도 연공 봉쇄와 상응 제재로 맞서고 있습니다.
12:20양국은 전날 인더스강 지류수원을 차단하고
12:22이에 대해 전쟁 행위로 간주한다는 파키스탄의 경고와 핵보복원급까지 오가는 등
12:28한층 위험한 대치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12:31양국은 전날의 경고와 핵보복원급까지 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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