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과 영국이 관세협상을 타결하면서 한미협상도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00:06정부는 대통령 선거를 치러야 하는 국내 상황을 고려해 충분한 시간을 달라는 점을 미국 측에 호소하고 있는데,
00:13미국 측에서 어떻게 받아들일지 주목됩니다. 홍선기 기자입니다.
00:20상호관세 부과를 유예하고 각국 정부와 협상을 벌이고 있는 미국은 최근 영국과 처음으로 관세협상을 타결했습니다.
00:30미국은 다른 나라와의 관세협상에도 속도를 내고 있는데, 우리 정부 역시 일본 등과 함께 동맹 배려 차원에서 일찌감치 협상에 들어갔습니다.
00:47그러나 최고 결정권자인 대통령은 물론 국무총리 그리고 경제부총리까지 공석인 상황에서 협상에 속도를 내기는 쉽지 않은 상황.
00:56우리 정부는 이 같은 국내 상황의 특수성을 이유로 미국 측에 속도 조절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01:03조태열 외교장관은 최근 루비오 미 국무장관에게 국내 대선 정국 등을 감안해 충분한 시간을 갖고 관세협의를 해나가자고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01:13정보뿐만 아니라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측에서도 김현종 전 국가안보실 2차장을 외교안보보좌관 자격으로 백악관에 보내
01:22상호관세 유예기간이 끝나는 7월 8일보다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01:28여러 경로로 대선 상황을 감안한 일종의 예외를 요청하고 있는 건데 미국은 특별히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01:48오히려 선거를 앞둔 한국 정부가 협상을 빨리 끝내고 싶어 한다는 주장을 하기도 했습니다.
01:53미국이 다른 나라와의 협상에서도 선거 등의 특별한 상황으로 관세 부과를 유예하거나 협상 시간을 늦춰준 경우는 아직 없습니다.
02:11이에 따라 두 달도 남지 않은 상호관세 유예 시한이 우리에게만 예외로 적용될 가능성은 크지 않아 차기 정부의 우선과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02:20YTN 홍성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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