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대구 북구 함지산에서 시작된 산불이 밤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00:04확산 위험에 인근 주민들이 대피했는데요.
00:07산림당국은 야간에도 헬기 2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여 47%까지 진화율을 끌어올렸습니다.
00:14취재기자 연결해서 현재 자세한 상황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00:17정윤후 기자, 지금 산불 상황부터 설명해 주시죠.
00:21오후 2시에 시작된 대구 북구 함지산 일대 산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00:25인근 시청자들이 계속해서 YTN의 영상을 제보해 오고 있는데요.
00:29일단 어두운 야산 위로 불길이 마치 활화산처럼 치솟은 모습이 보입니다.
00:34그 바로 밑으로는 아파트 단지들이 밀집해 있어 화재가 번질까 우려가 되는 상황입니다.
00:39주민들은 화재가 산 아래로 더 확산하면 대피해야 할 것 같다고 걱정했는데요.
00:45일단 대구 북구 산불로 지금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습니다.
00:48오늘 밤 10시 반을 기준으로 불탄 것으로 추정되는 면적인 산불 영향구역은 181헥타르입니다.
00:54일단 밤 8시를 기준으로 19%였던 화재율을 2시간 만에 47%까지 끌어올렸는데
01:01전체 화선 10.6km 가운데 5km 진화를 완료했고 남은 화선 5.6km에서 진화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01:11아무래도 헬기를 투입한 진화작업이 유효했던 것으로 보인다고요?
01:15네 그렇습니다. 어두운 밤이지만 야간에도 산불 진화가 가능한 헬기인 수리온 2대를 동원해서 불을 끄는 데 주력했습니다.
01:24물탱크에 물을 담은 헬기가 함지산 일대에 이렇게 계속 물을 뿌리는 모습도 보입니다.
01:29산불 진화대원들도 장비를 등응해 매고서 불붙은 야산에서 진화작업을 이어가는 모습도 보입니다.
01:35오후 6시를 기준으로 산불 3단계를 발령한 산림당국은 지금은 야간 대응 체제로 전환해서 이렇게 진화작업을 이어가는 중입니다.
01:42산림청은 일단 수리온 헬기와 고성능 진화 차량을 동원해서 진화율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는데요.
01:49낮 시간대보다 야간에 바람이 다소 잦아들면서 진화작업이 수월해진 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01:54산림당국은 함지산 일대에 수리온 헬기 3대, 진화 차량 398대를 동원했고 진력 1,500여 명을 투입했다고 밝혔습니다.
02:04일단 헬기는 밤 11시 반을 기준으로 다시 철수시킨 가운데 내일 새벽 5시 반쯤 동이 튀면 헬기 51대를 다시 투입해서 본격적인 공중 진화에 나서겠다는 계획입니다.
02:17함지산 주변 주민들은 확산 위험에 대피도 했던 거죠?
02:21네, 불길이 확산하면서 야간에 주민 대피가 이어졌습니다.
02:24대구시는 일단 함지산 남쪽 일대인 노곡동과 조야동 주민 900여 가구, 2,500여 명이 주변 학교로 대피했다고 밝혔습니다.
02:32아파트 단지가 많은 인근 서변동 주민 2,000여 세대, 3,000여 명에게도 선제적으로 대피 명령을 내렸습니다.
02:39대구시는 요양시설에 있는 환자와 중환자도 대구 의료원 등에 일찌감치 대피시켰다고 설명했는데요.
02:45또 산불 확산에 따라 함지산 아래에 있는 성북초등학교와 서변초, 서변중 등 3개 학교는 내일 하루 휴교하게 됩니다.
02:52산불이 번지면서 노곡동 주변에 접근하는 도로도 전면 통제됐고 시내버스 운행도 앞서 중단됐습니다.
02:58또 산불 발생 지역과 가까운 경보고속도로 북대구 나들목은 오후 4시를 기준으로 진출입이 중단된 상황입니다.
03:05산불 상황과 진화 소식 계속해서 전해드리겠습니다.
03:08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정윤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