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우리나라와 유독 인연이 깊었던 프란치스코 교황의 생전 메시지도 관심입니다.
00:05인간의 고통 앞에서 중립을 지킬 수 없다는 말로 세월호 참사 유족을 비롯해 우리 사회를 위로했던 교황의 모습을 돌아봤습니다.
00:13이광연 기자입니다.
00:17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넉 달 뒤였던 2014년 8월.
00:22한국을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노란색 추모 리본을 달고 미사를 집전하고 있습니다.
00:27큰 슬픔 속에 극심한 사회 갈등까지 겪었지만 고통 앞에 중립을 지킬 수 없다며 교황은 힘없는 이들을 보듬었습니다.
00:37우리나라에서 참사가 발생할 때마다 위로를 건넸던 교황은
00:57지난해 12월 전남 무한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사고 때도 애도를 잊지 않았습니다.
01:03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비롯해 용산 참사 피해자들에 대한 위로도 잊지 않았던 교황.
01:26값진 기억을 간직한 명동 성당은 이번 추모 기간 내내 조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01:35장대비가 내린 날부터 본향소가 차려진 내내 신도든 아니든 교황이 남긴 메시지를 새겼습니다.
01:42세월호 그 아픔에 어떻게 중립을 지킬 수 있느냐 이렇게 하시면서
01:47굉장히 그 아픔을 같이 하셨던 분이기 때문에 많이 기억하고 이렇게 오게 됐습니다.
01:54교황은 이밖에도 남북 간 반목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01:58평화의 메시지는 물론 방북 의향도 종종 밝혔습니다.
02:03여전히 갈등 고조 속에 통합과 치유가 저실한 우리 사회
02:08세상의 나침반이 되었던 교황에 대한 추모의 마음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02:15YTN 이광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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