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해킹 사고가 일어난 SK텔레콤이 2,300만 명에 달하는 전 고객을 대상으로 무상 유심 교체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00:08정확한 피해 규모와 유출 내용이 아직 확인되지 않은 만큼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라는 취지입니다.
00:16김태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00:21고객 유심 정보 유출 사고 일주일 만에 SK텔레콤 대표와 임직원들이 공개석상에서 머리를 숙였습니다.
00:30고객 여러분과 사회에 큰 불평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00:44SK텔레콤 측은 이번 사고 수습을 위해 다음 주 월요일부터 2,300만 명 전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 무상 교체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0:53해킹 사고를 인지한 지난 18일 기준 가입자 가운데 교체를 희망하는 경우에는 전국 T월드 매장과 공항 로밍센터에서 유심을 교체받을 수 있습니다.
01:06SK텔레콤 통신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고객도 이번 지원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01:11또 이미 자비로 유심을 교체한 경우에는 비용을 환급하기로 했습니다.
01:17앞서 SK텔레콤 측은 해킹 사고가 알려진 직후 유심 도용을 막을 수 있는 유심보호 서비스 가입을 안내하고 비정상 인증 시도 차단도 강화했습니다.
01:26하지만 정확한 유출 규모와 내용 등이 파악되지 않으며 고객 불안이 이어지자 결국 유심 무상 교체를 결정했습니다.
01:36고객들께서 생각하고 계신 어떤 불안감을 최종 해소한다는 측면에서 저희가 추가 선택지를 드린 걸로 유출로 추정되는 것과 관련해서는 일단 유심 교체가 근본적인 대책이라고 저희는 보고 있습니다.
01:49SK텔레콤 측은 일단 해킹 피해가 일어난 서버 시스템을 완전히 격리했으며 또 다른 해킹 흔적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01:57하지만 유출 정보를 이용한 2차 피해 사례가 아직 드러나지 않은 만큼 이번 사태 후유증은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02:05이에 따라 민관합동조사단의 최종 결과가 나올 때까지 파장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02:10YTN 김태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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