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서울 전역 게임장을 돌며 상습적으로 돈을 뜯어낸 이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00:06피해 규모만 1억 원이 넘는데 피해 업주들은 경찰에 신고하면 추가적인 손해를 볼까 우려해서 장기간 피해를 참아냈습니다.
00:14윤혜리 기자입니다.
00:18게임장 입구에서 직원이 건네는 지폐 몇 장을 챙기는 남성.
00:2330분 뒤 다른 남성이 찾아와 또 돈을 받아갑니다.
00:27이렇게 서울 소재 게임장에서 상습적으로 돈을 뜯어낸 44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00:36밥값 또 약값이 없다는 이유로 뜯어낸 2, 3만 원이 쌓이고 쌓이면서 6년 동안 게임장 22곳에서 1억 4백만 원어치 피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00:48게임장 업주들은 이들의 범행을 이른바 똥물 수첩에 낱낱이 기록해두면서도 선뜻 신고에 나서진 못했습니다.
00:56경찰이 출동했다가 행패가 더 심해질 수 있고 게임장이다 보니 평판이 나빠질까 우려한 건데
01:04피의자들도 바로 이 점을 약점으로 삼아 스스로 망치, 쐐기라 부르며 위력까지 과시했습니다.
01:12급기야 이런 갈취범들을 해결해주겠다며 업주들의 돈을 또 뜯은 사기범까지 등장했는데
01:19경찰이 사실상 서울 개임장 전수조사에 착수해 대대적인 수사를 벌이면서 모두 발각됐습니다.
01:27선제적으로 신고를 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01:31한 번 작은 금액이라고 해서 돈을 교부를 하게 되면 또 다른 범죄에 노출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01:38경찰은 지명수배를 내린 한 명을 쫓는 동시에 영세 사영업자를 상대로 한 민생 침해범죄 수사를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01:48YTN 윤혜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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