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전남 보성의 한 농촌 주택에 불이 나 거독이 불편한 90대 여성이 고립됐다가 경찰에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00:08자칫 목숨이 위험할 수 있었는데 출동한 경찰관이 위험을 무릅쓰고 불길 속에 뛰어들었습니다.
00:13오선열 기자입니다.
00:17마을 골목의 한 주택에서 시뻘건 불길과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습니다.
00:23소방대원들은 호스를 연결하고 진화작업이 한창입니다.
00:27화재 상황을 살피던 경찰관이 갑자기 외근용 외투를 벗어들고 집안으로 사라집니다.
00:35마을 주민과 현장 관계자들이 초조하게 기다리는 사이 경찰관이 누군가를 안고 뛰어나옵니다.
00:42별채는 다 전소가 됐고 불이 사납게 본체로 번져가고 있는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00:49먼저 외투를 벗어가지고 열기화하고 연기를 맞고
00:54구조된 사람은 최근 다리 수술로 거동하지 못해 불길에 갇혀있던 95살 노모 A씨.
01:01보성 읍래파출소 소속 박유민 경위는 문을 부수고 방 안으로 진입해 이식이 희미한 A씨를 구조했습니다.
01:10물을 적시고 얼굴을 감싸던 외투는 화마 속에 들어갔다 나오면서 누더기로 변했습니다.
01:15불이 삽시간에 번져 먼저 대피했던 가족들도 박경희에게 감사함을 표현했습니다.
01:22보성군은 국민의 생명을 지켜낸 경찰관에 감사패를 수여하고 전남경찰청도 표창수여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01:42YTN 오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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