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광명 지하 터널 공사장이 무너진 사고와 관련해서 YTN이 사고 전 터널 내부를 촬영한 사진을 단독으로 확보했습니다.
00:07기둥 여러 개가 파손돼 있었고 터널 내부 공간이 찌그러지는 등 붕괴 징후가 이미 나타났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00:14표정우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00:19YTN이 단독으로 확보한 광명 신안산선 터널 공사 현장 내부 모습입니다.
00:25아치형 터널을 지탱하고 있는 기둥들이 여러 개 파손돼 있습니다.
00:31기둥 곳곳이 부러지고 사이 공간이 크게 벌어져 내부 철근까지 노출됐습니다.
00:37시행사 넥스트레인이 국토부와 국가철도공단에 제출한 상황 보고서에는 이런 심각한 상황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00:45터널 구조물이 외부 압력을 받아 원래 형태를 유지하지 못하고 찌그러지는 내공 변이가 발생했다고도 적혀 있는데
00:53사건 초기 정부와 지자체에서 표현한 지하터널 구조물 균열과는 그 심각성에서 거리가 있어 보입니다.
01:01전문가들은 기둥이 금이 간 균열과 파손이 가지는 심각성에는 큰 차이가 있다고 말합니다.
01:17현장에서 작업자를 투입해 보강작업을 진행하기엔 이미 위험이 엄중한 상태였다는 겁니다.
01:24시행사는 이미 터널 한쪽 면이 더 많은 압력을 받게 되면서 터널 내부가 변형됐다는 판단도 하고 있었습니다.
01:41터널 내부가 변형된 뒤 전문가까지 투입해 현장을 점검했지만
01:52정작 주변 주민들을 대피시키거나 임시 휴교를 권고하는 방안은 마련되지 않았습니다.
01:59상황이 심상치 않은 가운데 작업자 10여 명은 보강공사를 위해 안으로 들어갔다
02:04터널이 무너지는 아찔한 순간을 맞이했습니다.
02:08YTN 표정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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