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에서 한 남성이 남의 영업장을 가로막고 제트스키를 세척하는 등 인근 상인들 사이 영업방해 민원이 계속되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울주경찰서는 최근 울주군의 수사의뢰와 인근 상인들의 신고를 토대로 조사를 한 결과 지난 진하해수욕장 해변에서 골프를 쳤던 남성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달 진하해수욕장에서 마스크도 쓰지 않은 채 해변을 향해 골프 연습을 하는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되면서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당시 영상에는 골프 스윙 연습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골프공을 가져다 놓고 바다 쪽을 향해 공을 날리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