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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12. 18.
성탄절을 앞두고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하는 분들 많을 텐데요

크리스마스에 눈이 내릴 확률은 20%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올해도 눈 대신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성탄절에 내리는 하얀 눈은 마치 산타의 선물처럼 설렘과 기쁨을 가져옵니다.

하지만 올해는 이런 선물을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영동 산간에는 눈이 내리지만, 그 밖의 내륙에는 눈 대신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윤기한 / 기상청 통보관 : 올해 성탄절 영상의 기온을 유지하면서 눈보다 비가 내리는 곳이 많아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될 가능성이 낮습니다. 다만 강원 산지는 성탄절 오후부터 다음날 오전 사이 기온이 낮아 눈으로 내릴 가능성은 있습니다.]

눈 없는 크리스마스는 지난 2015년 이후 벌써 4년째입니다.

실제 관측 기록을 봐도 화이트 크리스마스 확률은 무척 낮습니다.

기상청에서는 '화이트 크리스마스' 기준을 성탄절 당일, 적설량이 기록될 정도의 눈이 내릴 경우로 보고 있습니다.

이 조건에 따르면 1973년, 전국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후 서울의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총 9차례, 20%에 머물렀습니다.

5년에 한 번꼴로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있었던 셈입니다.

가장 최근에 있었던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지난 2015년으로 서울에는 0.2cm의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

올해로 4년째 눈 없는 크리스마스가 이어지고 있어 확률상으로 봤을 때 내년 성탄절은 눈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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