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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고로 투잡 뛰던 50대, 피로 상태서 운전하다 참변
채널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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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1. 27.
부산에서 승용차가 전봇대를 들이받는 사고로 50대 남성이 숨졌는데, 안타까운 사연이 더욱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생활고 때문에 이른바 투잡으로 야간에 운전대를 잡은 가장이었습니다.
배영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달리던 승용차가 속도를 멈추지 못하고 그대로 전봇대를 들이받습니다.
[사고 목격자]
"그냥 '퍽' 브레이크 밟는 소리도 없었어요. 소리가 크게 났으니까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부서진 차량.
소방대원들이 전기톱까지 동원한 뒤에야 겨우 운전자를 밖으로 꺼냅니다.
[박태민 / 최초 신고자 ]
"(운전자가) 안 쪽으로 완전 파묻혀 있더라고요. 119에서 맥박 있는지 확인 좀 해달라 해서 몇 번 확인해 봤거든요."
어젯밤 10시 50분쯤. 부산 사상구 강변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운전자 56살 A씨가 그자리에서 숨졌습니다.
[배영진]
운전자는 브레이크를 밟지 않은 채 전봇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현장에는 부서진 차량 파편이 어지럽게 널려있습니다.
숨진 A씨는 평소 학원을 운영해 왔는데, 최근 생활이 어려워지면서 밤에는 농산물 시장에서 배달일을 하는 이른바 '투잡'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당시에도 A씨는 농산물시장으로 출근하던 길이었습니다.
경찰은 A씨가 피곤한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
"'피곤하다 피곤하다’ 말을 좀 하셨다 하더라고요. 낮에는 학원이 좀 어렵고 하니까. 학원 마치면 (농산물 시장) 가서 배달 같은 거 해주시고 그랬어요.“
장기화된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해 투잡을 하고 있는 사람은 월 평균 47만 명으로 지난해보다 4만 명이 늘었습니다.
채널A뉴스 배영진입니다.
ican@donga.com
영상취재 : 김현승
영상편집 : 이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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