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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랑야랑]임종석의 승부수 / ‘제3지대’ 준비 완료?
채널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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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1. 17.
Q. 여랑야랑 시작합니다. 정치부 이동은 기자 나와있습니다. 이 기자, 첫번째 주제 보겠습니다. '임종석의 승부수'.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오늘 정계은퇴 선언을 했는데 이게 승부수란 건가요?
임 전 실장은 비서실장을 그만두고 서울 은평에서 종로로 이사를 가서 종로 출마설이 나왔었죠.
6개월 전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임종석 / 전 대통령 비서실장(지난 5월)]
"살림집 이사를, 여기(은평) 계속 있을 수는 없어서 종로로 살림집을 옮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거기가 어렵다고 해서 피할 생각은 없는 거죠."
Q. 피할 생각은 없다고 했는데 종로가 지금 정세균 전 국회의장 지역구잖아요. 정리가 안 된 모양이에요?
네, 정세균 전 의장의 측근은 "최근에 두 사람이 만난 적은 없다"면서 "임 전 실장이 종로에 나와도 어려울 수 있다는 얘기가 많았다"고 했습니다.
양보할 생각도 없고, 양보해도 어차피 힘들 거라는 말인데요.
종로 출마가 막힌 임 전 실장이 더 큰 꿈을 이루기 위해 정계 은퇴라는 승부수를 띄운 거라고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일단 자신을 비우고 때를 기다리겠다는 건데요.
임 전 실장의 측근은 "열어두고 생각해주면 좋겠다. 상황이 되고 역할이 있으면 일을 다시 하는 거다"라고 말했습니다.
586의 대표격인 임 전 실장이 불출마하면서 지지부진한 세대 교체에 힘을 실어주는 역할도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Q. 상황이 되면 일을 다시 하겠다. 그럼 임기 말에 총리나 통일부 장관을 할 가능성이 여전히 있는 거네요?
네, 임 전 실장은 "대선 캠페인부터 비서실장까지 문재인 대통령님과 함께 한 2년 남짓한 시간은 제 인생 최고의 기쁨이고 보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집권 후반기 들어선 문재인 정부가 레임덕이 올 수도 있는데요.
임 전 실장은 문 대통령의 요청이 있다면 마지막을 함께하는 순장조가 되겠다는 각오가 서있다고 합니다.
문 대통령 임기 말에 총리나 장관을 하고, 2022년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에 출마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Q. 임 전 실장이 대통령 비서실장을 하면서 좋은 평가를 받은 편이었잖아요. 당시에 한국당에서는 견제를 많이 하지 않았습니까?
네, 임 전 실장은 비서실장 시절 국회 운영위에 출석해 한국당과 치열한 기싸움을 벌였는데요.
화제가 됐던 장면을 준비했습니다.
[전희경 / 자유한국당 의원(2017년 11월)]]
"주사파, 전대협이 장악한 청와대, 과연 그 청와대의 면면과 실력답습니다."
[임종석 /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2017년 11월)]
"저는 전희경 의원님 말씀에 매우 모욕감을 느끼고 아주 강력한 유감의 뜻을 표합니다."
[김성태 / 당시 국회 운영위원장(지난해 2월)]
"임종석 실장님, 발언대에 서보십시오! 발언대에 서세요!"
[임종석 /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지난해 2월)]
"예, 여기서도 말씀 가능한데 따로 나가야 합니까?"
[김성태 / 당시 국회 운영위원장]
"따로 서십시오."
[임종석 /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
"허허허."
====
Q.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 '제3지대 신호탄?' 이네요. 오늘 야당에서는 김세연 한국당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했는데, 김 의원이 제3지대의 신호탄을 쐈다는 의미인가요?
최근 보수통합 논의가 지지부진하잖아요.
정치권에선 기존의 한국당도 바른미래당도 아닌 제도권 밖에서 제3지대가 이미 준비가 다 돼있다는 말이 나옵니다.
Q. 어떤 사람이 제3지대에서 활동할지 다 정해졌다는 말인가요?
그렇습니다. 한국당, 바른미래당 사람은 물론 새로운 인사들도 합류하기로 돼있다는 건데요.
오늘 김세연 의원의 불출마 선언이 제3지대 출범의 신호탄이 됐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김 의원의 이 발언을 주목해보시죠.
[김세연 / 자유한국당 의원]
"창조를 위해서는 먼저 파괴가 필요합니다. 깨끗하게 해체해야 합니다. 완전한 백지 상태에서 새로 시작해야 합니다."
Q. 황교안 대표, 나경원 원내대표도 물러나고 제3지대에서 보수 진영이 모이자는 건데, 황 대표 반응은 어떻습니까?
황 대표는 앞서 리포트에서도 보셨지만 지금 당장 물러날 생각은 없어 보입니다.
Q. 오늘의 한마디는 뭔가요?
오늘의 한마디, '생즉사 사즉생' 입니다.
Q. 살고자 하면 죽고, 죽고자 하면 산다는 말이죠. 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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