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김광삼 변호사, 김성훈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주요 사건사고와 관련된 이슈 짚어보는 순서입니다. 김광삼 변호사 그리고 김성훈 변호사 나와 있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화성 연쇄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꼽혔던 이춘재가 DNA가 나왔는데도 불구하고 그동안 계속 혐의를 부인해 오다가 갑자기 자백을 했습니다. 왜 이렇게 입장이 바뀌었을까요?
[김광삼]
일단 9번이나 대면조사를 했는데 다 부인을 했었죠. 아마 결정적인 것은 여러 가지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 보여요. 첫 번째는 DNA와 관련된 부분이 5, 7, 9차에서 DNA가 나왔잖아요.
그리고 새로 4차 살인사건에서 DNA가 나왔기 때문에 아마 본인 자체도 DNA가 나온 부분은 아무리 자기가 부인을 한다 하더라도 자기가 범인으로 특정될 수밖에 없다, 그런 생각을 했을 가능성이 첫째 크고요.
그다음에 두 번째는 내가 아무리 이 살인사건과 관련해서 자백을 한다 하더라도 이미 공소시효가 지났기 때문에 처벌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자백하나 안 하나 마찬가지일 거라는 생각을 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하나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연쇄살인범인데도 사실은 교도소에서 1급 모범수로 지내왔지 않습니까? 그러면 본인 자체는 사실 가석방에 목적을 두고 아마 본인이 절제를 굉장히 했던 것으로 보여요. 하지만 설사 여기서 자기가 아무리 자백을 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일단 가석방은 물 건너간 거죠. 그래서 그 부분을 포기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그것도 영향이 있고.
또 하나 언론에 많이 나오는 얘기는 프로파일러들이 투입이 됐는데 프로파일러들이 노련하고 베테랑들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9번, 10번까지 대면을 하다 보면 서로 신뢰관계 같은 게 형성이 되거든요.
그래서 아마 그러한 설득, 그러니까 이건 당신이 부인을 해도 적어도 4번 정도는 무조건 인정이 되기 때문에 어쨌든 실체적 진실을 위해서 또는 유가족에 대한 사죄, 사과를 위해서라도 자백을 하는 게 어떠냐는 식으로 아마 설득을 굉장히 집요하게 했던 걸로 보여요. 그래서 결론적으로 따지면 결국 지금 9번의 살인 이외에도 5번 살인을 자기가 했다는 것을 인정을 한 거죠.
DNA가 나왔는데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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