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
본문으로 건너뛰기
검색
로그인
전체 화면으로 보기
좋아요
북마크
공유
더보기
재생 목록에 추가
신고
[단독] '반일 종족주의' 학자의 민낯..."日 극우 지원받았다" / YTN
YTN news
팔로우
6년 전
일제 식민지 지배의 합법성을 강조하는 '반일 종족주의'라는 책의 공동저자인 이우연 씨가 지난달 UN 인권이사회에 직접 나가 "강제동원은 없었다"고 발표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그런데 YTN 취재 결과, 이 씨에게 UN에 가자고 제안하고 비용까지 댄 건, 일본 극우단체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고한석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일본이 수출 규제 포문을 연 건 지난달 1일.
바로 다음 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UN 인권이사회 정기 회의가 열렸습니다.
낙성대경제연구소 이우연 씨가 누군가와 몸짓을 주고받더니 발언대로 갑니다.
일제 강점기 조선인은 자발적으로 노무자가 됐다며 강제동원을 부정합니다.
[이우연 / 낙성대경제연구소 박사 : 조선인 노무자들의 임금은 높았고, 전쟁 기간 자유롭고 편한 삶을 살았습니다.]
그런데, 발언자 명단을 보면 이 씨는 없습니다.
애초 이 씨 순서인 15번째 발언자는 국제경력지원협회, ICSA라는 단체 소속의 한 일본인, 슌이치 후지키입니다.
위안부 문제를 통해 아베 정권의 실체를 파헤치는 다큐멘터리 '주전장'에 등장해 궤변을 쏟아 내는 바로 그 인물입니다.
소녀상 얼굴에 종이봉투를 씌우고 조롱하는 미국인 유튜버 토니 마라노의 후원자이기도 합니다.
UN에서는 일본 극우의 대변인 노릇을 합니다.
[슌이치 후지키 / 일본 극우 인사 (2017년 36회 UN인권이사회) : 정대협은 북한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습니다. 그들이 위안부 문제를 제기하는 이유는 일본을 헐뜯고, 돈을 요구하고, 한미일 공조에 균열을 내기 위해서입니다.]
슌이치 후지키가 속한 ICSA는 UN이란 국제무대에서 위안부를 부정하기 위해 만든 비정부 기구로 포장된 극우단체로 추정됩니다.
UN에서 이 씨가 대신 발언한 이유를 물었습니다.
[슌이치 후지키 / 일본 극우 인사 : (원래 슌이치 후지키 씨가 연설하는 것으로 돼 있는데?) 그건 접수 문제로, 처음부터 이우연 씨가 말하는 것으로 돼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우연 박사가 ICSA 회원 자격으로 연설했나요?) 네 그렇죠.]
그러면서 이 씨에게 UN에 가자고 제안한 건 자신이라고 말했습니다.
스위스 제네바 왕복 항공료와 5박 6일 체류 비용도 모두 부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일본 극우단체가 한국 학자의 UN 발언을 기획하고 비용까지 댄 셈입니다.
[슌이치 후지키 / 일본 극우 인사 : 그의 논문을 읽고...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190826044155945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카테고리
🗞
뉴스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을 추가하세요
추천
2:26
|
다음 순서
'첫 도입' 아시아쿼터, 내년 판 흔들까? / YTN
YTN news
4분 전
2:17
전쟁에 갈라진 유로비전...연내 '가자 휴전 2단계' 진입하나 / YTN
YTN news
14분 전
2:30
넷플릭스, '102년 역사' 워너 삼켰다...미디어 '빅뱅' 가속화 속 독점 우려 / YTN
YTN news
14분 전
1:42
포옛 없는 전북, 코리아컵 우승도 차지할까? / YTN
YTN news
14분 전
1:44
폭설에 곰 습격까지...눈 치우다 '설상가상' / YTN
YTN news
14분 전
0:28
임시완, 첫 솔로 앨범 발매 "매일 최애 곡 달라질 것" / YTN
YTN news
14분 전
0:42
주한미대사관에 투자기업 전담 창구 개설...비자 발급 속도 / YTN
YTN news
34분 전
0:32
다음 주부터 부처별 대통령 업무보고..."첫 생중계" / YTN
YTN news
34분 전
0:36
[속보] 올해 마약 적발 2,913㎏ '역대 최대'...마약판 코리안 데스크 구축 / YTN
YTN news
34분 전
0:24
중국, 마크롱 귀국길에 2027년 판다 대여 계획 발표 / YTN
YTN news
1시간 전
1:49
임신부 돕고 눈 치우고...빙판 위 시민 도운 경찰들 / YTN
YTN news
2시간 전
3:15
전국 최초 '수소전기 트랙터' 울산서 도로 주행 실증 돌입 / YTN
YTN news
2시간 전
2:47
감옥 간 전도연·김고은...10년 만에 스릴러로 재회 / YTN
YTN news
2시간 전
1:53
AI가 공구 마모까지 예측...제조업 생산성 높인다 / YTN
YTN news
3시간 전
0:19
중국, 최대규모 무력시위 보도에 "과잉 해석 말라" / YTN
YTN news
3시간 전
0:27
'베논 37득점' 한국전력, 2연승 / YTN
YTN news
3시간 전
1:49
오랜 금기 깨고 거리 달리는 이란 여성들 / YTN
YTN news
3시간 전
2:06
'몸이 곧 체육관'...맨몸운동으로 완성하는 건강 / YTN
YTN news
3시간 전
2:10
"신호 무시에 막무가내 추월까지"...'난폭 운전'(?) 자율주행택시 어쩌나 / YTN
YTN news
3시간 전
0:24
"미군 작전 착오...시리아 잠입 요원 오인 사살" / YTN
YTN news
1시간 전
0:51
Former Aide Claims She Was Asked to Make a ‘Hit List’ For Trump
Veuer
2년 전
1:08
Musk’s X Is ‘the Platform With the Largest Ratio of Misinformation or Disinformation’ Amongst All Social Media Platforms
Veuer
2년 전
4:50
59 companies that are changing the world: From Tesla to Chobani
Fortune
2년 전
0:46
3 Things to Know About Coco Gauff's Parents
People
2년 전
0:35
8 Things to Do in the Morning to Improve Productivity
Martha Stewart Living
2년 전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