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
본문으로 건너뛰기
검색
로그인
전체 화면으로 보기
좋아요
북마크
공유
더보기
재생 목록에 추가
신고
폭설에 곰 습격까지...눈 치우다 '설상가상' / YTN
YTN news
팔로우
4분 전
#2424
일본도 최근 폭설이 쏟아진 곳이 많은데요.
요즘 한창 눈을 치우다 곰의 습격을 받는 일이 많습니다.
관광지 등 비교적 사람이 많이 오가는 곳에서도 피해가 보고되면서, 일본 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김세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일본 나가노현에서 온천으로 유명한 마을인데, 쌓인 눈 위로 혈흔이 보입니다.
밤새 내린 눈을 치우던 남성이 마을로 내려온 곰의 습격을 받은 겁니다.
남성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지만, 얼굴과 다리에 큰 상처를 입었습니다.
이후 남성을 습격한 것으로 추정되는 곰의 모습이 마을 주민에게 찍히기도 했습니다.
[마을 주민 (사진 촬영 주민) : '개는 아닌데…아, 곰이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겨울잠을 안 자네요.]
이와테현에서는 반려견을 찾으러 눈에 찍힌 발자국을 따라가던 60대 여성이 곰의 공격을 받는가 하면,
도야마시에서는 새벽 신문 배달을 하던 70대 부부가 곰의 습격으로 얼굴 등을 다치는 등 많은 눈이 내린 날 곳곳에서 곰의 습격이 이어졌습니다.
통상 12월 초순은 곰이 겨울잠을 자는 시기인데, 폭설 속에 곰이 잇따라 출몰한 것은 일본에서 이례적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곰이 서식지에서 먹을 것이 부족해지고 눈까지 내리면서,
동면 전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지 못해 동면 시기를 넘긴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올해 4월부터 지금까지 곰에 의한 인명 피해는 235명, 사망자는 13명으로 역대 최대입니다.
시기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출몰하는 곰으로 인한 피해가 잇따르면서, 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일본 당국의 고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YTN 김세호입니다.
YTN 김세호 (yusi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1206025040219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동영상 트랜스크립트 전체 보기
00:00
일본도 최근 폭설이 내린 곳들이 많습니다.
00:03
그런데 요즘 한창 눈을 치우다가 곰의 습격을 받는 일이 많다고 하는데요.
00:07
관광지 등 비교적 사람이 많이 오가는 곳에서도 피해가 보고되면서
00:11
일본 당국은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00:14
도쿄에서 김세호 특파원입니다.
00:19
일본 나가노현에서 온천으로 유명한 마을인데 쌓인 눈이로 혈흔이 보입니다.
00:25
밤새 내린 눈을 치우던 남성이 마을로 내려온 곰의 습격을 받은 겁니다.
00:31
남성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지만 얼굴과 다리에 큰 상처를 입었습니다.
00:37
이후 남성을 습격한 것으로 추정되는 곰의 모습이 마을 주민에게 찍히기도 했습니다.
00:49
이와태현에서는 반려견을 찾으러 눈에 찍힌 발자국을 따라가던 60대 여성이 곰의 공격을 받는가 하면
00:55
도야마시에서는 새벽 신문 배달을 하던 70대 부부가 곰의 습격으로 얼굴 등을 다치는 등
01:01
많은 눈이 내린 날 곳곳에서 곰의 습격이 이어졌습니다.
01:05
통상 12월 초순은 곰이 겨울잠을 자는 시기인데 폭설 속에 곰이 잇따라 출몰한 것은 일본에서 이례적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01:15
곰이 서식지에서 먹을 것이 부족해지고 눈까지 내리면서
01:19
동면 전 충분한 영향을 섭취하지 못해 동면 시기를 넘긴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01:26
올해 4월부터 지금까지 곰에 의한 인명피해는 235명, 사망자는 13명으로 역대 최대입니다.
01:33
시기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출몰하는 곰으로 인한 피해가 잇따르면서
01:37
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일본 당국의 고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01:41
도쿄에서 YTN 김세우입니다.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을 추가하세요
추천
0:42
|
다음 순서
주한미대사관에 투자기업 전담 창구 개설...비자 발급 속도 / YTN
YTN news
24분 전
0:32
다음 주부터 부처별 대통령 업무보고..."첫 생중계" / YTN
YTN news
25분 전
0:36
[속보] 올해 마약 적발 2,913㎏ '역대 최대'...마약판 코리안 데스크 구축 / YTN
YTN news
25분 전
0:24
중국, 마크롱 귀국길에 2027년 판다 대여 계획 발표 / YTN
YTN news
1시간 전
1:49
임신부 돕고 눈 치우고...빙판 위 시민 도운 경찰들 / YTN
YTN news
1시간 전
3:15
전국 최초 '수소전기 트랙터' 울산서 도로 주행 실증 돌입 / YTN
YTN news
2시간 전
2:47
감옥 간 전도연·김고은...10년 만에 스릴러로 재회 / YTN
YTN news
2시간 전
1:53
AI가 공구 마모까지 예측...제조업 생산성 높인다 / YTN
YTN news
3시간 전
0:19
중국, 최대규모 무력시위 보도에 "과잉 해석 말라" / YTN
YTN news
3시간 전
0:27
'베논 37득점' 한국전력, 2연승 / YTN
YTN news
3시간 전
1:49
오랜 금기 깨고 거리 달리는 이란 여성들 / YTN
YTN news
3시간 전
2:06
'몸이 곧 체육관'...맨몸운동으로 완성하는 건강 / YTN
YTN news
3시간 전
2:10
"신호 무시에 막무가내 추월까지"...'난폭 운전'(?) 자율주행택시 어쩌나 / YTN
YTN news
3시간 전
0:27
K리그2 부천FC, 승강 PO 1차전 수원FC에 승리 / YTN
YTN news
3시간 전
0:19
이 대통령, 국방과학연구소 방문..."역할 매우 중요" / YTN
YTN news
3시간 전
0:30
폭설에 임신부 4시간 고립...순찰차로 구조 / YTN
YTN news
3시간 전
0:25
이 대통령 "수도권 집값에 욕 먹어...구조적 요인이라 해결 쉽지 않아" / YTN
YTN news
3시간 전
0:26
제설용 차량, 가로수 들이받아...공무원 1명 부상 / YTN
YTN news
3시간 전
0:25
오르막길에 멈춘 버스...승객들 "영차영차" / YTN
YTN news
3시간 전
0:24
"미군 작전 착오...시리아 잠입 요원 오인 사살" / YTN
YTN news
1시간 전
0:51
Former Aide Claims She Was Asked to Make a ‘Hit List’ For Trump
Veuer
2년 전
1:08
Musk’s X Is ‘the Platform With the Largest Ratio of Misinformation or Disinformation’ Amongst All Social Media Platforms
Veuer
2년 전
4:50
59 companies that are changing the world: From Tesla to Chobani
Fortune
2년 전
0:46
3 Things to Know About Coco Gauff's Parents
People
2년 전
0:35
8 Things to Do in the Morning to Improve Productivity
Martha Stewart Living
2년 전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