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판매 부수 4백만 부를 넘긴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의 유홍준 교수가 수천 년 역사의 중국 대륙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중국 답사의 첫 여정을 동서 교역의 교차로 둔황과 실크로드로 잡은 점이 흥미롭습니다.
이교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빙링사 대불좌상에서 중국 최고의 석굴사원 막고굴.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의 유홍준 교수가 눈과 발로 확인한 중국의 문화유적지입니다.
한 달 가까이 촬영하고 20여 개의 부채에 남긴 기록을 묶어 첫 중국 답사기를 내놓았습니다.
중국 대장정의 첫 여정으로 시안에서 서쪽 끝 둔황에 이르는 실크로드를 고른 데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습니다.
[유홍준 / 명지대 한국미술사연구소장 : 중국이라는 것을 얘기할 때 중화주의적 입장 속에서 은연중에 얘기하는 관념을 동아시아라고 하는 넓은 시각 속에서 보는 것이 중요하지 않나...]
당시 타클라마칸 사막을 뚫고 실크로드를 개척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종교와 돈이었다고 설명합니다.
또 중국 문화유산을 제대로 알면 우리 문화유산의 진정한 가치를 발견할 수 있게 된다고 역설합니다.
[유홍준 / 명지대 한국미술사연구소장 : (중국에) 석굴사원의 전통이 있다면, 우리에게는 산사의 전통이 있고, 막고굴이 있다면 우리에게는 석굴암이 있고...]
칠순 넘은 학자의 답사 열정은 여전히 뜨겁습니다.
그의 시선은 서역에서 중원으로, 임시정부가 있던 상하이와 조선 지식인이 밟았던 연행 사신의 길을 넘어 북한의 백두산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YTN 이교준[kyojoon@ytn.co.kr]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6_20190428224041581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