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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년 전
북한이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하루 전날인 8일로 예정된 열병식과 관련해 노동신문 논평을 통해 매우 상식적인 행사라고 주장했습니다.

열병식을 예정대로 치르겠다는 의지를 강조하면서도 올림픽 분위기를 망친다는 일부 우려에 대해서도 의식하고 있다는 점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북한 노동신문은 개인 논평 형식으로 세계 어느 나라나 자기 군대의 창건일을 중요시하고, 성대한 행사들로 기념하고 있는 것은 하나의 관례이고, 초보적인 상식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이 10월 10일 노동당 창건기념일을 앞두고 남한에 대해 10월 1일 '국군의 날' 행사를 하지 말라고 하면 그만두겠느냐고 반문했습니다.

올림픽 개막식 전날로 건군절을 일부러 옮겼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70년 전 2월 8일에 평창 올림픽 개막 날짜를 염두에 두고 정규군을 창건했다는 식의 궤변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건군절 날짜에 불만이 있다면 올림픽 개막일을 다르게 정했어야 했다고 비난했습니다.

특히 우리 정부를 겨냥해 반통일 보수세력의 대결 망동을 묵인하고, 계속해서 우유부단한 태도를 취한다면 올림픽 성공에 그늘이 질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 CNN 방송은 북한이 열병식에서 장거리미사일 수십 기를 과시할 계획이라고 최근 보도했습니다.

노동신문 논평은 남측 일각의 강한 비난에도 불구하고 열병식을 열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지만, 열병식에 대한 우려감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의식하고 있고, 결과적으로 열병식 규모와 형식과 관련해 일정한 수위 조절도 검토하고 있다는 점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YTN 왕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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