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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년 전
운전 중 생기는 사소한 일을 참지 못해 벌이게 되는 위협·난폭 운전은 이웃 나라 일본에서도 사회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비한 새로운 서비스가 등장해 운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황보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고속도로에서 갑자기 끼어든 뒤 차를 세우라고 위협합니다.

급브레이크를 밟은 이 운전자는 한 손에 둔기까지 들었습니다.

사소한 시비에서 비롯되는 위협 운전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일본에서 이에 대비한 새로운 서비스가 등장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주행 중 상황을 녹화하는 이른바 블랙박스 대여 서비스.

언뜻 평범해 보이지만 특별한 게 있습니다.

녹화는 기본이고 사고 등 응급 상황이 생기면 블랙박스에 내장된 통화기능으로 서비스 회사의 중앙통제센터에 대기하는 전문가들과 상담까지 할 수 있게 한 것입니다.

사고 영상은 센터에 실시간으로 자동 녹화되기 때문에 전문가들이 이를 보면서 응급 구조나 적절한 대응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방식입니다.

[서비스 이용자 (사고 상황 가정한 시연) : 사고가 났는데 가슴 쪽에 강한 충격을 받아 많이 아픕니다.]

[서비스회사 중앙센터 (사고 상황 가정 시연) : 지금 다른 담당자가 구급차를 찾고 있으니까 안심하시기 바랍니다.]

내장된 센서는 급브레이크를 밟거나 급하게 핸들을 꺾을 때는 운전자에게 바로 경고 메시지를 보냅니다.

서비스 이용자가 언제든 인터넷으로 자신의 블랙박스 영상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어 잘못된 운전 습관을 되돌아보는 효과도 있다고 말합니다.

[서비스 이용자 : (과거 영상을 보니)나도 모르게 안달을 내고 있네요. 조금 속도를 낮췄으면 별일도 아니었는데.]

[서비스회사 관계자 : 운전 특성을 파악해 안전 운전에 신경 쓰는 사람들이 늘면 위험한 운전을 하는 사람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리 돈으로 매달 6천 원 정도에 이용하는 이 서비스는 출시 5개월 만에 가입자 수가 무려 5배나 늘어나는 등 위협·난폭 운전으로 인한 피해를 걱정하는 선량한 운전자들의 마음을 파고들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YTN 황보연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801280134405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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