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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년 전
[앵커]
우리나라의 고령화가 심화되면 가계저축률이 10년 뒤에는 마이너스로 추락할 것이라는 한국은행의 전망이 나왔습니다.

고령층의 소득이 줄면 집을 팔거나 금융자산을 처분해야만 소비 자금을 충당할 수 있게 돼, 저축 여유도 그만큼 감소하는 것입니다.

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리나라 인구 고령화가 가계의 자산과 부채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한국은행이 분석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65세 이상 비중은 2015년 12.8%에서 2030년에는 24.5%로 상승하는 가운데 가계저축률은 8.9%에서 10년 뒤 2026년에는 마이너스에 진입하고, 이후 -3.6%까지 더 내려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가계저축률이 마이너스가 된다는 것은 처분 가능한 소득에 비해 집 등 부동산이나 금융자산을 처분해 소비에 충당하는 지출액이 더 많아진다는 뜻입니다.

은퇴 후 소득은 줄어드는데 의료비 등으로 소비는 크게 감소하지 않아 저축할 여유가 그만큼 줄어드는 현상입니다.

특히 75세 이상 고령층에서는 앞으로 실물자산 처분이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보고서는 주택을 담보로 연금을 받는 역모기지론 등 유동화 시장을 발전시켜 부동산을 급격하게 처분하지 않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습니다.

한국은행은 또 고령화에 따른 산업구조 변화 예측 보고서도 냈습니다.

인구구조가 바뀌면 제조업 비중은 하락하고 서비스업 비중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고령층이 많아지면 의류 등 상품 수요는 줄어드는 반면, 의료·보건 등에서는 소비가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입니다.

YTN 박성호[shpar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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