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래대응기금 도입으로 지방자치단체에 보내 지방교부세가 대폭 삭감될 것이라는 논란을 다루겠습니다.
00:07정부가 제출한 예산안대로라면 무려 30조 원 넘게 깎이는 셈인데,
00:12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사이 타협점을 찾아야 하는 숙제를 국회가 안게 됐습니다.
00:17양동훈 기자입니다.
00:20이재명 정부는 명확하게 성장의 기회를 미래를 위한 유산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00:27미래 세대에게 과도한 국가부채를 물려주는 경제적 학대, 재정적 아동 학대.
00:37미래대응기금에 대한 여야 간 엇갈리는 평가 속 지방정부 예산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지방교부세가 대폭 삭감될 거란 논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00:47정부가 미래대응기금으로 거액을 정립하면서 지방교부세 산정 방식을 바꾸는 개편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00:54지방교부세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교부세 정률부는 내국세 총액의 19.24%로 규정돼 있어 세금을 더 거둘수록 그 규모가 커집니다.
01:05그런데 정부의 지방교부세 개편안을 보면 158조 5천억 원을 미래대응기금에 정립하고 내국세 총액에서는 제외합니다.
01:13그만큼 교부세도 줄어드는데 그 규모가 30조 원이 넘습니다.
01:30대신 미래대응기금 지방개정으로 15조 3천억 원을 배정하기로 했다지만 지자체가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지방교부세와는 차이가 큽니다.
01:38이렇다 보니 지방교부세 삭감에 반대하는 공동건의문에는 여야를 막론하고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장이 모두 이름을 올렸습니다.
01:50미래대응기금 신설과 관계없이 현행 지방교부세 산정 방식을 유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01:56국민의힘 예결위 위원들은 중앙정부가 지자체 예산을 강탈한 거라며 시정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02:0230조 5천억 원 전액을 삭감하고 공정하게 지방에 돌려줘야 합니다.
02:10민주당 예결위원들 사이에서도 지방재정 부담을 덜기 위해 계산식 조정 등을 검토해야 한다는 반응이 나옵니다.
02:1830조 원 가까이가 지방교부세에서 덜 간다는 주장이 있기 때문에 그런 분들도 한번 검토를 해볼 필요가 있다.
02:25국회가 적절한 타협점을 찾아내지 못한다면 지방살림이 어렵다며 연일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지자체들의 반발을 가라앉히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02:36YTN 양동훈입니다.
02:37기상캐스터 배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