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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초식 공룡 꼬리가 끌린 흔적이 남은 발자국 화석이 발견됐습니다.

국내에서 발견돼 남아 있는 유일한 사례이자 세계적으로도 드문 사례라고 하는데요.

보도에 오태인 기자입니다.

[기자]
암반 위로 구멍이 일정한 간격으로 파였습니다.

길이 8.2m 정도에 네 발로 걸은 것으로 추정한 초식 공룡 발자국 화석입니다.

뒷발자국과 앞발자국 사이에는 가느다란 곡선이 선명합니다.

공룡이 얕은 물 속을 걷는 동안 꼬리가 끌리며 바닥에 생긴 흔적으로 추정됩니다.

물결 흔적과 빗방울 자국도 발견돼 1억 년 전 호수 가장자리였던 것을 뒷받침합니다.

[공달용 /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 : 꼬리를 끌 때 어떤 자세들 여러 가지 등등에 대한 어떤 귀중한 연구 자료가 지금까지 부족했거든요. 그런 부족한 부분들을 이제 여기 사이트에서 만약 향후에 연구가 이루어진다면 굉장히 다양한 연구들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이번에 울산 입암리에서 발견된 공룡 꼬리 흔적 화석은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사례로 평가받습니다.

지금까지 9개국 50여 건이 보고됐는데 국내에서는 충북 영동에서 처음 보고됐지만 사면 붕괴 등으로 사라졌습니다.

연구진은 당시 환경을 보여주는 여러 흔적이 함께 확인된 만큼 천연기념물 지정을 제안했습니다.

[최정자 / 울산시 환경국장 : 입암리 화석산지가 학술적 보존성, 희소성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었기 때문에 지질 명소 편입과 천연기념물 지정 등을 통해 관광 명소화를 추진하겠습니다.]

입암리 화석산지는 지난 2012년 한국의 지질 다양성 울산지역 조사에서 처음 확인됐고 2025년 울산 국가지질공원 인증 신청 때 예비 지질명소로 선정됐습니다.

YTN 오태인입니다.

영상기자 : 이병우



YTN 오태인 (o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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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울산에서 초식공룡 꼬리가 끌린 흔적이 남은 발자국 화석이 발견됐습니다.
00:06국내에서 발견돼 남아있는 유일한 사례이자 세계적으로도 드문 사례라고 하는데요.
00:12보도에 오태인 기자입니다.
00:16안반 위로 구멍이 일정한 간격으로 파였습니다.
00:20길이 8.2m 정도의 4발로 걸은 것으로 추정한 초식공룡 발자국 화석입니다.
00:26뒷발자국과 앞발자국 사이에는 가느다란 곡선이 선명합니다.
00:30공룡이 얕은 물속을 걷는 동안 꼬리가 끌리며 바닥에 생긴 흔적으로 추정됩니다.
00:37물결 흔적과 뒷방울 자국도 발견돼 1억년 전 호수 가장자리였던 것을 뒷받침합니다.
00:55이번에 울산 이밤리에서 발견된 공룡 꼬리 흔적 화석은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사례로 평가받습니다.
01:03지금까지 9개국 50여 건이 보고됐는데 국내에서는 충북 영동에서 처음 보고됐지만 서면 붕괴 등으로 사라졌습니다.
01:12연구진은 당시 환경을 보여주는 여러 흔적이 함께 확인된 만큼 천연기념물 지정을 제안했습니다.
01:18이밤리 화석 산지가 학술적 보존성 희소성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었기 때문에 지질명소 편입과 천연기념물 지정 등을 통해 관광명소화를 추진하겠습니다.
01:30이밤리 화석 산지는 지난 2012년 한국지질다행성 울산지역 조사에서 처음 확인됐고
01:362025년 울산국가지질공원 인증신청 때 애비지질명소로 선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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