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다카이치 사나이의 일본 총리의 발언으로 중일 관계가 얼어붙은 지 벌써 1년이 됐지만 해결 실마리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00:08중국 측이 최근 과거 아베 총리처럼 국회 연설에 관계 개선 의지를 담아달라며 화해 손짓을 보냈지만 다카이치 총리가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0:18도쿄에서 이승배 특파원입니다.
00:38지난 2014년 9월 아베 당시 총리는 국회 연설을 통해 중국에 유화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00:46영토분쟁과 자신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등으로 양국 관계가 급격히 얼어붙었을 때였습니다.
00:53안정적 우호관계 의지를 강조하며 시진핑 국가주석에게 정상회담을 요청했고
00:59실제 두 달 뒤 두 정상은 손을 잡으며 대화에 물꼬를 떴습니다.
01:04지난해 11월 중일 관계는 다시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01:08발단은 다카이치 총리 발언이었습니다.
01:11선관을 이용해서 무력의 공식을 통해 공식을 통한 것이라면
01:17이것은 어떻게 생각하셔도 손질危機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01:25이후 정상 만남은 물론 정부 공식 대화는 모두 끊어졌습니다.
01:29중국은 발언을 취소하라 일본은 그럴 수는 없다며 팽팽히 맞섰고
01:33경색 국면은 벌써 1년이 넘었습니다.
01:37이런 가운데 중국이 최근 관계 개선을 위해 일본 정부에 물밑 접촉을 했다는
01:42마인리치 신문 보도가 나왔습니다.
01:45과거 아베 전 총리가 했던 것처럼
01:47국회 연설에 중국과 관계 개선 의지를 담을 것을 제안했다는 것입니다.
01:52하지만 다카이치 총리는 거절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01:56아베 전 총리처럼 전략적 호의 관계를 추진하겠다는 표현은 넣었는데
02:00중국 자극 발언을 한 숟가락 더 얹었습니다.
02:27연설 뒤 중국 정부 관계자는 다카이치 총리가
02:31중국과 관계를 개선할 의지가 없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02:36중국도 타이완 문제가 걸렸기 때문에 먼저 손 내밀 이유도 없습니다.
02:54지난 1년 동안 일본은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보다
02:58미국에만 의존하는 외교를 펴왔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03:02중간 선거에 패배한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을 건너뛰고
03:06시 주석과 직접 거래에 나설 수도 있는 상황에서
03:09이런 전략은 한계가 있다는 겁니다.
03:12일본 정부 내에서는 지금 이 상태라면
03:14다가오는 에이펙 회의에서도 두 정상이 만나는 것은
03:18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03:22도쿄에서 YTN 이승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