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패배한 뒤 트럼프 대통령을 조롱하는 AI 패러디가 SNS에 쏟아지고 있습니다.
00:08강한 지도자를 자체해온 트럼프가 풍자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김승환 기자입니다.
00:16남성들이 정신을 잃고 쓰러진 트럼프 대통령을 번쩍 들어올리더니 유해 폐기물이라고 적힌 쓰레기통에 던져넣습니다.
00:24인도 주재 이란 대사관이 SNS에 올린 AI 패러디입니다.
00:28화가 머리끝까지 침인 듯 집기를 닥치는 대로 때려부수는 장면도 AI가 만들어냈습니다.
00:34정작 선거에 출마하지 않은 트럼프가 조롱의 주인공이 된 건 중간선거의 패배가 국정운영에 대한 심판으로 받아들여졌기 때문입니다.
00:51평소 예수까지 빗대며 초월적 지도자의 이미지를 내세운 트럼프 대통령.
00:56공화당이 패배한 뒤에도 자신감은 여전했습니다.
01:00하지만 AI 패러디 속에서는 꼼짝없이 당하는 처지입니다.
01:05유머 연구에서는 평소 알고 있던 모습과 전혀 다른 모습이 나타날 때 웃음이 생긴다고 설명합니다.
01:11늘 강한 모습을 내세웠던 트럼프가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모습이 더 우스꽝스럽게 느껴지는 겁니다.
01:17트럼프 특유의 과장된 표정과 몸짓, 거침없는 입담도 풍자의 소재로 안성맞춤입니다.
01:25이런 패러디가 쏟아지는 데는 트럼프를 향한 정치적 반감도 한몫하고 있습니다.
01:31이번 선거에서는 민주당에 대한 지지보다는 트럼프에게 타격을 주려는 마음이 호심을 움직였다는 분석입니다.
01:37민주당이 잘해서 그거 아니고 나 트럼프 저 사람 도저히 안 되라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
01:45트럼프를 워싱턴 정가의 2단화에서 주인공으로 끌어올린 강렬한 캐릭터
01:51그 개성이 중간 선거 패배를 비추는 패러디에 뜻밖의 웃음을 더하고 있습니다.
01:56YTN 김승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