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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전격 감행한 이란 전쟁 발발 이후 전 세계 기름값이 요동치고 경제 불안이 이어지고 있죠.

이번 미국 중간선거 유권자 10명 중 6명은 치솟는 물가의 원인으로 트럼프 대통령을 지목했고, 10명 중 7명 넘게 국정 운영에 분노한다고 답했습니다.

김종욱 기자입니다.

[기자]
자고 나면 또 뛰어오른 기름값.

미국 유권자 10명 중 약 8명은 인플레이션으로 가계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호소합니다.

이처럼 치솟는 물가는 외부 요인보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때문"이라는 답이 약 60%.

10명 중 9명가량은 투표에 결정적이거나 중요한 이유로 '생활비'를 들었습니다.

유권자의 약 ¾은 경제 상황이 나쁘다고 평가했고, 약 ⅔는 트럼프 대통령이 경제를 망쳤다고 봤습니다.

[제일런 존스 / 미국 조지아 주 : 지금 나라 상황을 보면, 국정을 책임지고 있는 사람 때문에 정말 안타깝고 우울할 지경입니다. 너무나 암울해요. (도널드 트럼프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네, 그 이름은 입에 올리고 싶지도 않네요.

국정 운영 전반으로 넓히면 여론은 더 나쁩니다.

유권자 4명 중 3명은 국가가 나아가는 방향에 분노하거나 불만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민주당뿐 아니라 여당인 공화당 우세 지역조차 유권자 절반 이상이 불만을 품고 있습니다.

[루벤 구티에레스 / 미국 캘리포니아 주 : 이런 말이 있잖아요. '한 번 속으면 상대 탓이지만, 두 번 속으면 내 탓이다'. 사람들은 두 번째 기회를 줬는데, 결국 모두를 속인 셈이 됐죠.]


미국이 마주한 가장 중요한 숙제로는 트럼프 대통령이 골몰한 이민이나 범죄보다 '경제'와 '민주주의'가 훨씬 더 많이 꼽혔습니다.

이런 상황에 의회가 대통령 견제와 균형 행사라는 제 몫을 했다는 답은 10명 중 2명에 그쳤습니다.

이런 민심은 국가 방향성에 불만을 품고 미래를 비관적으로 바라보며 변화를 원하는 중간선거 유권자 지형을 보여준다고 AP 통신은 분석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업체 SSRS가 AP 통신과 ABC, CNN 등 7개 언론사 의뢰로 유권자 약 10만 명을 상대로 선거 전 온라인·전화 조사와 선거 당일 15개 주 투표소 출구조사를 결합해 진행했습니다.

YTN 김종욱입니다.

영상편집 : 한경희



YTN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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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트럼프 대통령이 전격 감행한 이란 전쟁의 발발 이후 전세계 기름값이 요동치고 경제 불안이 이어지고 있죠.
00:08이번 미국 중간선거 유권자 10명 가운데 6명은 치솟는 물가의 원인으로 트럼프 대통령을 지목했고 10명 가운데 7명 넘게 국정운영에 분노한다고 답했습니다.
00:19김종욱 기자입니다.
00:22자고 나면 또 뛰어오른 기름값. 미국 유권자 10명 중 약 8명은 인플레이션으로 가게의 어려움을 겪는다고 호소합니다.
00:32이처럼 치솟는 물가는 외부 요인보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때문이라는 답이 약 60%.
00:3810명 중 9명가량은 투표의 결정적이거나 중요한 이유로 생활비를 들었습니다.
00:45유권자의 약 4분의 3은 경제 상황이 나쁘다고 평가했고 약 3분의 2은 트럼프 대통령이 경제를 망쳤다고 봤습니다.
01:09국정운영 전반으로 넓히면 여론은 더 나쁩니다.
01:12유권자 4명 중 3명은 국가가 나아가는 방향에 분노하거나 불만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01:20민주당뿐 아니라 여당인 공화당 우세지역조차 유권자 절반 이상이 불만을 품고 있습니다.
01:37미국이 마주한 가장 중요한 숙제로는 트럼프 대통령이 골몰한 이민이나 범죄보다 경제와 민주주의가 훨씬 더 많이 꼽혔습니다.
01:48이런 상황에 의회가 대통령 견제와 균형 행사라는 제 몫을 했다는 답은 10명 중 2명에 그쳤습니다.
01:57이런 민심은 국가 방향성에 불만을 품고 미래를 비관적으로 바라보며 변화를 원하는 중간선거 유권자 지형을 보여준다고 AP통신은 분석했습니다.
02:08이번 조사는 여론조사업체 SSRS가 AP통신과 ABC, CNN 등 7개 언론사 의뢰로 유권자 약 10만 명을 상대로 선거 전 온라인 전화
02:21조사와 선거 당일 15개 주 투표소 출구조사를 결합해 진행했습니다.
02:27YTN 김종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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