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지난 전당대회 과정에서 제기했던 신천지 개입 의혹에 대해 근거를 찾지 못했다며 당 의원들에게 사과했습니다.
00:08당권을 놓고 경쟁을 했던 정청래 전 대표는 공개 사과와 책임을 요구하며 반발했습니다.
00:15국회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표정우 기자.
00:19네, 국회입니다.
00:21김민석 대표가 의원총회에서 직접 사과를 했죠.
00:25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오후 2시 반부터 진행된 의원총회 막바지, 직접 입장을 밝혔습니다.
00:34김대표는 당내 누구도 신천지 활동을 알고 주도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혹여라도 본의 아니게 피해를 입은 분들께 대단히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00:45이어 취임 뒤 TF를 꾸려 조사해온 김대표는 오늘 조사 결과 3자 비밀연합의 증거는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00:54김성애 원내대변인은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발언 내용을 소개했는데요.
01:00김대표가 예정된 TF 보고 대신 직접 사과하면서 울컥하기도 했고 일부 의원들은 잘 결정했다며 박수로 받아들였다고 전했습니다.
01:10그러면서 내부에서 잘 정리되길 바란다는 김대표의 뜻에 따라 조사 결과는 공개적으로 발표하지 않기로 했고 구체적인 결과는 최고위원회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01:21하지만 정청래 대표는 의총 직후 기자들과 만나 비공개 의총에서 숨어서 사과할 게 아니라 당원들께 공개 사과하고 어떤 책임을 질지도 밝히라고
01:33요구했습니다.
01:33특히 이번 일로 당원과 자신은 무죄가 되고 김민석 후보는 유죄가 된 거라며 날을 세웠습니다.
01:42의혹 제기 석 달여 만에 김대표가 사과했지만 친천계에서 책임론을 정면으로 꺼내들면서 당내 갈등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걸로 보입니다.
01:51이와 함께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조작기소 특검법을 모레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요?
01:59네, 민주당은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을 당론으로 채택했습니다.
02:04모레 본회의에 올릴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고 김성애 원내대변인은 당론 채택에는 별다른 이의가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02:12국민의힘은 이를 공소취소 특검이라 부르며 즉각 반발했습니다.
02:17정접식 원내대표는 대장동과 쌍방울 대북송금 등 12개 사건이 포함됐다며 이재명 대통령과 측근들의 재판을 암장하려는 시도라고 주장했습니다.
02:28그러면서 특검법이 본회의에 오르면 당일 상정되는 법안 전체에 대한 필리버스터를 포함해 모든 카드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2:37다만 민주당은 오늘 의원총회에서 조의대 대법원장에 대한 국정조사는 다양한 의견이 나와 당내 의견을 더 수렴하기로 했습니다.
02:45이에 따라 모레 본회의에 국정조사 요구서를 올리는 것도 사실상 미뤄진 걸로 보이는데 국민의힘은 여론 간복이라며 이후 다시 상정을 시도할 수
02:56있다고 경계했습니다.
02:57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표정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