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그러니까 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대한민국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 파일이 통째로 올라간 겁니다.
00:08여기에 대통령 내외를 비롯해서 공군 1호기 탑승자 168명의 생년월일도 들어갔고
00:16또 여권 번호 이런 정보가 그대로 노출됐다는 건데 이 사이트가 어떤 사이트입니까?
00:22보안 사이트로 알려지고 있고요. 유료로 이용되는 그러니까 돈을 내고 가입을 하면
00:27이 사이트에 있는 정보를 누구나 열람 가능한 구조로 운영되는 사이트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00:33아무래도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다 보니까 보안 목적으로 들어오는 사람이 대다수였을 가능성이 있는데요.
00:40문제는 이런 보안 사이트에 왜 국가의 어떤 보안 문서가 열람되고 공개가 되었는가
00:47그것도 수개월 동안 방치되어 있었는가가 핵심적인 문제가 아닐까 생각이 들고요.
00:52누구나 열람 가능하다는 건 5개월 가까이 노출, 유출되면서
00:57이것을 누군가는 열람을 하거나 보관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01:01현재로서는 국가 보안 정보가 이런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유출이 됐다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01:09특히 이게 신원을 공개하지 않았던 대통령 경호처 인원의 정보도 담겨 있었던 것으로 파악이 되다 보니까
01:15이게 자칫 대통령 경우, 그러니까 가장 인접한 곳에서 누가 어떤 사람을 경호하는지도 파악할 수 있었다는 거잖아요.
01:22그럼 경호 문제로도 번질 수 있었던 거네요?
01:25그렇죠. 충분히 가능성이 있었던 일이기 때문에 더 문제가 되고 있는 겁니다.
01:29특히 이게 공개됐던 시점이 순방각이 일주일 전쯤에 올라왔다는 거거든요.
01:35그렇다고 하면 이게 별일 없이 끝났기에 망정이지
01:38만약에 이걸 이용하는 국제적인 첩보조직에서 또는 적성국가에서 이런 정보를 악용해서
01:46뭔가 위해를 가하려고 했다고 하면
01:48누가 공군 1호기에 탑승해서 누가 지금 거리에서 경호하는지
01:53미리 다 알 수 있었던 상황까지도 노출될 수 있었다는 가능성도 우리가 생각을 해볼 수가 있는 겁니다.
01:59특히 이 사이트에는요.
02:00사실 무료로 사람들에게 악성코드를 검사해준다고나 하지만
02:04아까 말씀하셨던 것처럼 유료 회원들에게는 올라와 있는 모든 정보들이 공유되고 공개가 되거든요.
02:10사실 이게 무료를 가장하고 있지만 이 사이트의 진정한 상품은
02:14전 세계의 수만 명의 사람들이 동시에 올려주는 이런 핵심 파일들이 진정한 상품들인데
02:22그렇다고 하면 글로벌 첩보기업이라든가 각국의 어떤 보안회사라든가 이런 데서는
02:30돈을 내고 이 사이트를 이용하는 이유가 악성코드를 검사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02:35이런 정보를 이용하기 위함이거든요.
02:38그렇기 때문에 이게 악용의 가능성이 매우 높았고
02:42그래서 더욱더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