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북한이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해킹 배후로 지목된 것에 대해 자신들은 관련이 없다고 반발했습니다.
00:07김정은 위원장의 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장명이 담화를 냈는데요.
00:12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00:15강민경 기자, 북한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 배후로 자신들을 지목한 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고 주장했죠?
00:22네, 북한은 오늘 새벽 김여정 노동당 총무부장 명의 담화를 통해
00:27바이낸스 해킹 사태와의 관련성을 부인하고 자신들을 배후로 지목한 미국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00:33미국 연방수사국이 자신들을 해킹 사건 배후로 지목한 지 이틀 만입니다.
00:37김여정은 미국이 세계 각곳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들이 모두 북한의 소행인 듯이 국제 여론을 오도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00:46미국이 자신들을 사이버 범죄국으로 매도하고 있다며
00:49이는 명백히 자신들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반발했습니다.
00:54또 미국의 주장은 황당무계한 낭설이라고 반발하며
00:57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01:03이번 사건의 배후 단서가 될 수 있을 거라고도 말했는데요.
01:07미국 행정부가 비합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신들을 몰수해
01:11국가의 전략 예비 비축금으로 조성한다는 점을 들어 미국을 의심하는 걸로 보입니다.
01:17김여정은 이번 일을 계기로 미국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고 쏘아붙였습니다.
01:22그러면서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해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는데
01:27다양한 도발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01:30북한은 과거에도 과상화폐 등 사이버 해킹 사건의 배후로 지목됐을 때 책임을 부인하며 반발하긴 했지만요.
01:37이번처럼 대회관계를 사실상 총괄하는 김여정 명의 담화가 나온 건 이례적입니다.
01:42자신들에게 쏠리는 각종 사이버 범죄 관련 혐의를 미국의 대북 적대시 정책 프레임으로 전환해서
01:48국제사회의 책임을 추궁을 피하려는 거란 해석이 나옵니다.
01:52한편으로는 상능 대응을 예고한 건 과거 패턴에서 벗어나
01:55대조선 적대 정책이 이어지면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다는 유보적 표현을 고른 것도 주목할 대목입니다.
02:02북미 정상회담을 원하는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02:05이번 일로 자신들을 몰아세우면 북미 회담에 악영향을 미칠 거라고 시사한 걸로 불이 가립니다.
02:10지금까지 통일부에서 YTN 강민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