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분 전
- #2424
■ 진행 : 이세나 앵커, 조진혁 앵커
■ 출연 : 남성욱 숙명여대 석좌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미 중간선거를 앞두고 북한 김여정 부장이 담화를 냈습니다. 미국이 바이낸스 해킹 사태 배후로 북한을 지목하는 것에 반박하면서 앞으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다"고 했는데요. 북한의 이러한 반응,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짚어봅니다. 남성욱 숙명여대 석좌교수와 함께 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북한 김여정 부장이 중간선거를 코앞에 두고 낸 담화, 어떻게 봐야 될까요?
[남성욱]
하루 앞두고 갑자기 바이낸스 해킹 사태가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일단 금액이 상당해서 저희를 다 놀라게 했습니다. 8조 4000억 원을 바이낸스라는 세계 최대의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북한이 배후로 있는 조직, 트레이터 트레이더라는 조직이 훔쳐갔다고 FBI, 미국 연방조사국이 발표를 했습니다. 그러자 이 문제에 관해서 하루를 지켜보먼 북한이 김여정 부부장 담화로 아주 긴 담화를 냈습니다. 우리가 아니다 그러면 될 텐데 미국과의 관계라든가 미국의 정책, 의도, 이거 누가 훔쳐갔는지 안다는 장황한 담화를 냄으로써 물론 자신들이 훔쳐가지 않았다는 발뺌, 변명도 대지만 이걸 빌미로 해서 트럼프 대통령과의 접점을 찾으려고 하는 것이 아니냐. 사실 트럼프 대통령도 이 보고를 받고 관련 사실을 들여다보겠다, 트럼프 대통령은 뭔가 김정은과 만나고 싶은데 북한의 반응이 없기 때문에 북한 뉴스만 나오면 즉각적으로 반응을 하는데 이 해킹 뉴스를 둘러싸고 양측의 반응이 나옴으로써 결코 서로 매끄러운 반응은 아니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이런 껄끄러운 문제를 가지고 양측이 대화를 하지 않겠느냐 하는. 그래서 트럼프 대통령도 뭔가 들여다보겠다는 표현을 썼고 또 김여정 부부장도 관계를 재고한다라는. 뭔가 서로 동상이몽이기는 하지만 서로를 의식하는 그런 발언을 계속하고 있어서 다시 해킹 사태가 미북 정상회담의 단초로 떠오르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교수님 말씀을 정리하면 지금 북미 대화에 뭔가 걸림돌이 될 것처럼 북한이 메시지를 내고 있는데 이게 오히려 북미 대화에 대한 관심이 있다라고, 드러나는 셈이 된다. 이렇게 이해하면 되겠습니까?
[남성욱]
양면... (중략)
YTN 안윤학 (yhahn@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611030833439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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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남성욱 숙명여대 석좌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미 중간선거를 앞두고 북한 김여정 부장이 담화를 냈습니다. 미국이 바이낸스 해킹 사태 배후로 북한을 지목하는 것에 반박하면서 앞으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다"고 했는데요. 북한의 이러한 반응,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짚어봅니다. 남성욱 숙명여대 석좌교수와 함께 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북한 김여정 부장이 중간선거를 코앞에 두고 낸 담화, 어떻게 봐야 될까요?
[남성욱]
하루 앞두고 갑자기 바이낸스 해킹 사태가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일단 금액이 상당해서 저희를 다 놀라게 했습니다. 8조 4000억 원을 바이낸스라는 세계 최대의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북한이 배후로 있는 조직, 트레이터 트레이더라는 조직이 훔쳐갔다고 FBI, 미국 연방조사국이 발표를 했습니다. 그러자 이 문제에 관해서 하루를 지켜보먼 북한이 김여정 부부장 담화로 아주 긴 담화를 냈습니다. 우리가 아니다 그러면 될 텐데 미국과의 관계라든가 미국의 정책, 의도, 이거 누가 훔쳐갔는지 안다는 장황한 담화를 냄으로써 물론 자신들이 훔쳐가지 않았다는 발뺌, 변명도 대지만 이걸 빌미로 해서 트럼프 대통령과의 접점을 찾으려고 하는 것이 아니냐. 사실 트럼프 대통령도 이 보고를 받고 관련 사실을 들여다보겠다, 트럼프 대통령은 뭔가 김정은과 만나고 싶은데 북한의 반응이 없기 때문에 북한 뉴스만 나오면 즉각적으로 반응을 하는데 이 해킹 뉴스를 둘러싸고 양측의 반응이 나옴으로써 결코 서로 매끄러운 반응은 아니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이런 껄끄러운 문제를 가지고 양측이 대화를 하지 않겠느냐 하는. 그래서 트럼프 대통령도 뭔가 들여다보겠다는 표현을 썼고 또 김여정 부부장도 관계를 재고한다라는. 뭔가 서로 동상이몽이기는 하지만 서로를 의식하는 그런 발언을 계속하고 있어서 다시 해킹 사태가 미북 정상회담의 단초로 떠오르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교수님 말씀을 정리하면 지금 북미 대화에 뭔가 걸림돌이 될 것처럼 북한이 메시지를 내고 있는데 이게 오히려 북미 대화에 대한 관심이 있다라고, 드러나는 셈이 된다. 이렇게 이해하면 되겠습니까?
[남성욱]
양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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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미 중간선거를 앞두고 북한 김여정 부장이 담화를 냈습니다.
00:04미국이 바이낸스 해킹 사태 배후로 북한을 지목하는 것에 반박하면서
00:08앞으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다라고 밝혔는데요.
00:12북한의 이러한 반응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짚어보겠습니다.
00:15남성욱 숙명여대 석처 교수와 함께합니다.
00:18안녕하십니까?
00:19김여정 부장이 중간선거를 코앞에 두고 낸 담화 이건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00:24하루 앞두고 갑자기 바이낸스 해킹 사태가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00:30일단 금액이 상당해서 저희를 다 놀라게 했습니다.
00:348조 4천억 원을 바이낸스라는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00:40북한의 배후로 있는 조직 트레이더 트레터스라는 조직이 훔쳐갔다라고
00:47FBI 미국 연방수사국이 발표를 했습니다.
00:51그러자 이 문제에 관해서 하루를 지켜보던 북한이 김여정 부부장 담화로
00:58아주 긴 담화를 냈습니다.
01:01사실 우리가 아니다 그러면 될 텐데 미국과의 관계라든가
01:07미국의 정책 의도 이거 누가 훔쳐갔는지 안다라는
01:11장황한 담화를 내므로써 물론 자신들이 훔쳐가지 않았다라는
01:16그런 발뺌 변명도 되지만 이걸 빌미로 해서 트럼프 대통령과의
01:21뭔가 접점을 찾으려는 것이 아니냐.
01:24사실 트럼프 대통령도 이 보고를 받고 관련 사실을 좀 들여다보겠다.
01:30트럼프 대통령은 뭔가 지금 김정은과 만나고 싶은데 북한에 반응이 없기 때문에
01:36북한 뉴스만 나오면 즉각적으로 반응을 하는데
01:40이 해킹 뉴스를 둘러싸고 양측의 반응이 나옴으로써
01:46결코 서로 매끄러운 반응은 아니지만
01:50그렇지 않더라도 이런 껄끄러운 문제를 가지고 양측이 또 대화를 하지 않겠느냐는
01:57그래서 트럼프 대통령도 뭔가 들여다보겠다는 표현을 썼고
02:02또 김여정 부부장도 관계를 제고한다라는
02:06뭔가 조금 서로가 동상임이긴 하지만
02:11서로를 이렇게 의식하는 그런 발언을 계속하고 있어서
02:16다시 해킹 사태가 미국 정상회담에
02:19또 단초로 지금 떠오르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02:22교수님 말씀을 정리하면 지금 북미 대화에 뭔가 걸림돌이 될 것처럼
02:27북한이 그렇게 메시지를 내고 있는데
02:29이게 오히려 북미 대화에 대한 관심이 있다라고
02:33드러나는 셈이 된다. 이렇게 얘기하면 되겠습니까?
02:36양면이 있습니다. 분명 자신들이 하지 않았고
02:39미국이 덮어씌우고 있다라는 표현을 쓰고 있습니다.
02:42그래서 본인들 소행이 아니라는 것은 강조를 하지만
02:46그러면 짧게 반응을 내야 될 텐데
02:49최근 김여정의 담화 중에서는 이례적으로 상당히 길게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02:56물론 자신들의 소행이 아니라는 것을 과학적으로 기술적으로 증명하기 위해서
03:01길게 설명한 점은 이해가 되지만
03:04그렇다고 이 문제를 가지고 이렇게까지 얘기할 것인가
03:07과거의 어떤 입장과는 좀 다르기 때문에 예의주시하고 있고
03:12또 트럼프 대통령도 이 문제에 관해서 보고를 받고
03:15뭔가 조금 흥미를 갖는 듯한
03:18사실 트럼프 대통령도 이 문제가 나왔으면 강력하게 비난을 해야 되는데
03:23비난하는 발언 한마디도 없고 들여다보겠다
03:27그리고 만나서 이런 문제를 얘기하겠다라는
03:30마치 정상회담을 다룰 주제라는 의식을 하고 있지 않느냐라고 보고 있습니다.
03:37과연 이번 해킹 사태로 인해서 북미 대화에 진전이 있을지도 두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03:44이번에 알려진 규모가 말씀하신 대로 8조 4천억 원
03:47미 북한 연간 수출액의 3배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03:51이게 북한의 자금줄이 되고 있는 거잖아요.
03:53세계 최대 해킹 국가는 역시 북한이라는 것이 이번에 입증이 됐습니다.
03:59과거부터 북한의 해킹이 김스키, 나자루스
04:03여러 조직들이 있어서 경계 대상 1호입니다.
04:07제가 2010년에 북한의 IT 발전 전략이라는 책을 쓴 적이 있는데
04:12그때부터 북한은 이 IT를 해킹의 하나의 근본 기술로 양성을 하고
04:19모든 것은 다 계급 성분제로 인재를 양성했는데
04:24이 문제, 즉 IT 해킹의 능력이 있는 친구들은
04:28계급과 성분을 가리지 말고 발탁하라는 게 김정은의 지시였고
04:33그러다 보니까 전 세계에서 넘버완 해킹 국가가 됐습니다.
04:39사실 은행 강도입니다.
04:42인터넷 속도로 은행 강도를 짓을 하고 있는데
04:46북한 외화 벌이의 절반 이상을 해킹으로 벌어들이고 있는 수준이기 때문에
04:52규모가 어마어마하죠.
04:54그래서 이 문제에 관해서 국제사회가 좀 대응을 해야 되는데
04:58워낙 기술이 좋다라는 표현을 쓸 수밖에 없는데요.
05:03창과 방패 싸움에서 막아야 되거든요.
05:06방화벽을 설치해서.
05:07그런데 워낙 기술이 좋고 교묘하게 빠져나가고
05:11특히 추적을 어렵게 하는 기술이 아주 노하우가 있습니다.
05:17그러다 보니까 국제사회가 추적을 하다가 어느 수준의 이것이 중단되는
05:22그래서 이 증거를 잡는 데 어려움을 갖고 있기 때문에
05:26당분간 북한의 해킹은 아무래도 계속될 수밖에 없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05:32이번에 담화가 나온 타이밍도 당연히 어떤 의도가 있을 것 같은데요.
05:37중간선거 코앞입니다.
05:39어떤 선거에 영향이 있을까요?
05:41하루 앞두고 나왔다는 표현을 쓸 수 있죠.
05:44지금 워싱턴 시각이 오후 6시를 넘어가고 있습니다.
05:50그렇기 때문에 당일은 아니지만 전날 실시간으로 빠른 리액션을 보였다.
05:55그래서 뭔가 김정은과의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라는
06:02그런 지적이 나올 수는 있는데
06:04다만 지금 이번 미국의 중간선거가 미국의 국내 문제, 물가 문제, 이란 전쟁 문제에 집중돼 있기 때문에
06:12이런 당일 전날 어떤 이례적인 담화가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는 조금 미지수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06:23미국 중간선거 얘기로 좀 넘어가 보겠습니다.
06:26이제 잠시 뒤에, 그러니까 우리 시간으로 오늘 저녁부터 순차적으로 투표가 시작될 텐데
06:30현재 읽히는 좀 판세부터 짚어주실까요?
06:33네, 일단 중간선거는 신임 투표라고 우리가 봅니다.
06:38지금 현직 대통령이 2년 차를 맞이해서 그동안 얼마나 잘했느냐.
06:42그래서 평가를 하는 건데 역대 미국의 중간선거는 두 차례만 빼놓고는
06:49집권당 대통령한테 비교적 불리하게 나왔습니다.
06:54기대를 했다가 실망을 하는 그런 수순이죠.
06:58일단 현재 상하원 모두 공화당이 우세합니다.
07:04하원은 218대 214 정도로 지금 가고 있는데
07:09이게 이제 역전이 되는 것은 모든 미국의 여론조사에서 다 일치된 하나의 의견입니다.
07:18현재 여러 가지 판세에서 평균적으로 봤을 때
07:22민주당이 최대 압승을 거두는 그런 아주 희망적인 시나리오 말고
07:28중간 정도 예측을 하더라도 220석을 넘어갈 걸로 봅니다.
07:34그러면 이제 하원의 다수당은 결국은 이제 민주당이 되겠고요.
07:40435석 중에 220석을 차지한다면 민주당이 장악을 하게 됐죠.
07:48반대로 이제 상원은 7개 지역에 일종의 격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07:55미시간 아이오와 메인 켄사스, 달라스, 텍사스 등이 있고요.
08:00메인주를 제외하고는 미국의 전통적인 중부주들입니다.
08:05저기서 미시간주를 빼놓고는 이제 아이오와 켄사스, 오하이오, 텍사스는 다 공화당 우세 지역이었습니다.
08:14그런데 이 지역이 주로 농업을 많이 하는데 농업에 가을에 가장 필요한 게 경운기 트랙터에 들어가는 경유죠.
08:24이 가격이 이제 이란 전쟁으로 엄청 올라가면서 불만이 커졌다고 합니다.
08:31미국의 현지를 제가 2주 전에 갔다 왔는데 보면 기름은 2주에 한 번 들어가고 식료품은 1주에 한 번 마켓에 간다고 합니다.
08:41그러면 1주, 2주만 갈 때마다 컴플레인, 불평, 불만이 나올 수밖에 없기 때문에
08:47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이 우세할 수밖에 없는 것은 분명합니다.
08:54다만 이제 샤이 트럼프라는 상원에서의 어떤 변수인데요.
09:00일단 상원은 100명에서 이번에 35명을 교체를 합니다.
09:09그런 상황에서 샤이 트럼프, 즉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지만 노골적으로 공개적으로 표명을 안 하는
09:17이게 2016년 선거에 처음 나왔습니다.
09:21그때는 워낙 급진적인 주장을 많이 하기 때문에 나 저 사람 지지해.
09:26그렇지만 그걸 대놓고 얘기를 못했는데 지금은 샤이 트럼프라는 계층은 많이 줄었고요.
09:34모두가 지금 트럼프를 지지하는 사람은 트럼프를 지지한다는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09:40다만 이제 마지막에 1, 2%의 박빙 지역의 변수는 여전히 있다.
09:44특히 민주당이 지금 현직 상원의원인 미시간주, 5대5 주변의 미시간주는 민주당 상원의원이 불출마함으로써 공석이 된 상태에서 결정을 하는데
09:58기존에 하원의 의원이 상원 경선에 나갔다 떨어지자 이분이 좀 화가 났는지
10:07공화당 후보를 지지하는 말을 함으로써 트럼프 대통령이 아주 신이 났습니다.
10:13그래서 아주 반가운 현상이고 우리 당으로 와라 하고 있는데
10:17그래서 과연 이 미시간주의 선거 양상이 조금 애매한데 그래도 민주당이 약간 우세한 것으로 보이고요.
10:27엘라스카에서는 던 셀리반 3선 의원에 도전하는 공화당이죠.
10:34거기에 대해서 민주당에서 선거 전략이 셀리반이라는 이름을 다 찾아라.
10:40그래가지고 출마를 한 사람을 시켰는데 이게 뉴욕타임즈에서 거의 두 면에 걸쳐서 보도를 함으로써
10:48약간의 역풍이 불고 있는데 그래도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의 펩덜라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오고 있기 때문에
10:57마지막에 지켜봐야 되겠지만 상원은 현재 53대 47인데 내성만 민주당이 더 얻으면 기존의 자리를 지키면서
11:08그러면 상원도 민주당이 다수당이 되는 초유의 상하원 역전 현상이 또 벌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11:17교수님께서 보시기에는 이번 선거의 핵심 의제가 뭐가 될 거라고 보시는지 궁금한데요.
11:24일단 보도상으로는 육가 그리고 외교에 대한 불만 이런 게 우선순위로 잡히더라고요.
11:30어떻게 보십니까?
11:31트럼프 대통령이 물가 문제만 나올 때마다 아주 히스테릭한 반응을 보입니다.
11:36뉴욕타임즈에 재미있는 기사가 실렸는데 물가 낮 때 오른 거 아니야.
11:41이거 바이든 대통령 때 오른 거야. 이렇게 매번 주장을 합니다.
11:44그래서 이거를 검증을 해봤습니다.
11:47그랬더니 반은 맞고 또 반은 틀린 얘기다.
11:50그러니까 일부는 바이든 대통령 때 오른 거고 일부는 트럼프 대통령 집권위에 올랐다.
11:57그런데 문제는 이게 지난 2월에 이란 전쟁 발발 후에 9개월이 지나는 과정에 피부로 다가오기 시작했다는 거죠.
12:06결국은 기름을 아까 말씀드린 대로 2주에 한 번씩 차를 몰고 가서 넣어야 됩니다.
12:13그럴 때마다 씩씩거립니다.
12:14왜냐하면 휘발유, 가스의 경우는 거의 4부를 넘어갔고요.
12:21이 경유, 경유는 6부를 지금 상회하는 지역이 많더라고요.
12:26그러다 보니까 지금 겨울철을 앞두고 경유가 난방용으로 쓰이기도 하고요.
12:31수확기에 탈곡기라든가 여러 가지 농기계에 경유가 들어가는데
12:36이 미국 중간지대, 농업지대에 있는 농민들 입장에서는 불만이 나올 수밖에 없고요.
12:42그다음에 이러다 보니까 이거 왜 이렇게 올랐어?
12:45결국은 이란 전쟁이야.
12:47이 이란 전쟁 잘못된 전쟁이야.
12:50외교에 왜 쓸데없이 전쟁을 끼워 들어가서 이렇게 문제를 어렵게.
12:55이런 국내 문제와 이란 전쟁이 복합적으로 작용함으로써
13:00어저께 트럼프 대통령이 마지막으로 링컨 기념관 앞에 워싱턴 연못 앞에서 장황한 긴 연설을 하는데
13:11연설 자체가 굉장히 혐오적인 발언을 많이 해서
13:16일종의 지지자 결집도 있지만 뭔가 분열 양상이 좀 심화되고 있어서 우려스러운 장황입니다.
13:25추가로 여쭤보고 싶은 게 사실 우리 언론에는 트럼프 일가의 어떤 부패 문제나
13:32이런 부분이 그렇게 비중 있게 다뤄지지 않습니다만
13:35미국 현지에서는 꽤 큰 이슈라고 들었거든요.
13:37이것도 표심에 영향을 줄까요?
13:39네, 영향을 많이 주고 있습니다.
13:41사실 프란시스 푸꾸야마 교수가 트럼프 대통령이 이게 당선되면
13:46뭔가 돈에 관심이 많아서 돈 문제에 신경을 쓸 거다.
13:52그러면서 이런 우려가 현실화되기 시작했습니다.
13:56그래서 여러 가지 골프장에서 본인 행사를 하는 것은 아주 애교스러운 거고요.
14:02여러 가지 아들들이 이권에 개입을 하고
14:07본인의 사적 이익과 공적 이익을 혼돈하는
14:12그런 행태가 미국 국민들한테 굉장한 충격으로 다가왔고요.
14:18결국은 부정부패 문제가 상하원 민주당이 다수당이 되면
14:23선거 후에 조사를 하고 조사를 통해서 여러 가지 책임을 묻겠다는 정도까지 나오고 있기 때문에
14:31미국의 선거라는 게 부패가 이렇게까지 문제된 것은 역대 초유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14:39미국의 시선이 지금 국내 선거에 쏠리는 사이
14:42중동 정세가 아주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14:45이란이 미국의 양보를 조건으로 이틀 내에 호르무즈 해업을 개방하겠다라고 밝혔고
14:50또 중재국인 카타르의 협상단이 이란을 향했다 이런 얘기도 나오는데
14:54지금 상황은 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14:56유가가 조금 내렸습니다.
14:58한 7% 정도 내리고 있습니다.
15:00이 얘기는 전쟁이 안 나는구나라고 석유 관련 업계에서 예다보고 있는 거죠.
15:07일단 양측에 동상이몽이 있는데
15:11즉 이란은 트럼프가 중간선거에 패배하면 화풀이를 우리 이란한테 공격을 하겠다.
15:17그래서 미국 중부사령관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공격 보고를 했다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15:24이란 입장에서는 선거 이후에 자신들이 받을 데미지를, 피해를 생각해서
15:30선제적으로 어떤 제스처를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15:35물론 여러 가지 중재국들이 파키스탄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긴 하지만
15:39이란 입장에서도 선거 후에 분풀이를 당한다면 피해가 급증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15:44뭔가 협상 분위기를 계속 이끌어내고 있고
15:48또 트럼프 대통령도 내가 중간선거에서 패배하더라도 꼭 이란을 공격한다라는
15:54그런 발언 빈도가 매우 낮아지고 있습니다.
15:57그러다 보니까 유가를 관리하는 회사들이나 업계에서는
16:02중동전쟁이 확대되지는 않겠구나.
16:06그러므로 기름값이 7%가량 떨어지는 이례적인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데
16:12섣불리 트럼프 대통령도 중간선거에 패배하더라도
16:17이란을 공격하기는 뭐하고
16:20또 이란 입장에서도 호르무제협을 단계적으로 개방하는 것이
16:24결국 본인들의 이익과 맞물리기 때문에
16:28이란 전쟁이 악화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16:33지금 우리가 미국 중간선거에 주목하는 이유는
16:37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이 워낙 크기 때문이겠죠.
16:40그래서 지금 말씀해 주신 그런 요인들로
16:42민주당의 승리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는 상황인데
16:46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이 이기면 거부권을 계속 쓰겠다
16:49이렇게 얘기하고 있잖아요.
16:51앞으로 한미 관계에는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16:53트럼프 대통령은 미스터 비터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16:56무조건 민주당에서 법안을 가져오면 다 거부권을 쓰겠다.
17:01이 거부권을 무력화시키려면 상하원 3분의 2일
17:032일을 가져와야 됩니다.
17:05그런데 3분의 2는 어려운 상황이죠.
17:08그렇기 때문에 미국 국내 정치가 갈등으로 갈 수밖에 없고요.
17:12우리 입장에서 국익을 지켜야 되는데
17:14상하원이 민주당이 다수당이 된다고 해서
17:18우리의 국익과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17:21특히 원자력 협정 개정 핵잠수함 이런 거는 민주당의 거부감이 매우 심한 상황이기 때문에
17:29이 문제에 관해 접점을 찾기는 오히려 공화당보다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고요.
17:34다만 이번에 거의 435석의 하원과 100석의 상원위원 중에
17:42거의 한 100여 분이 교체가 되는 양상이기 때문에 리셋을 해야 된다.
17:48즉 한미 간의 워싱턴 네트워크를 새로 만들어야 된다는 과제를 안고 있기 때문에
17:54저희가 일본과 비교해서 다소 늦은 감이 있는데
17:58워싱턴의 네트워크를 좀 더 조기에 가동하는
18:03리셋 대 워싱턴 외교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18:08마지막으로 짧게 여쭤보면 이번 미국 중간선거 결과는 우리 시간으로 언제쯤 알 수 있을까요?
18:13아무래도 내일 한 10시 넘으면 투개표가 본격화되면서 윤곽을 나올 수 있고요.
18:21밤 말씀이실까요?
18:22내일 오전.
18:23오전 10시요?
18:24오늘 밤 9시 정도부터 투표가 시작이 되기 때문에
18:27개표는 내일 한 9시에서 10시 되면 시차가 있기 때문에 진행이 됩니다.
18:32다만 이 접전 지역의 승부 확정은 5가 아마 될 것으로 보입니다.
18:397개 주의 상원과 박빙 지역에 관해서는 표차가 1, 2%에서 날 수가 있기 때문에
18:46마지막까지 지켜봐야 될 것 같고요.
18:49또 트럼프 대통령이 승복하지 않는 몇 가지 시나리오가 있기 때문에
18:54진통이 조금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18:58내일 나올 중간선거 결과 또 트럼프 대통령의 반응까지 좀 두고 봐야겠습니다.
19:03지금까지 남성욱 숙명여자 석좌 교수와 함께했습니다.
19:06고맙습니다.
19:07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