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집권 후반기 의회 지형을 결정하는 중간선거가 오늘 치러집니다.

최대 7곳으로 좁혀진 상원 경합지에서 승부가 갈릴 것으로 보이는데, 결과에 따라 트럼프의 집권 후반기 국정 운영에도 상당한 변화가 예상됩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신윤정 특파원!

트럼프 대통령, 선거 전 마지막 유세에서 지지층 결집을 호소하고 나섰죠?

[기자]
주요 경합지와 공화당 텃밭까지 순회 유세를 마친 트럼프 대통령은 마지막 연설 장소로 워싱턴DC 명소인 링컨기념관 반사 연못 앞을 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에서 새 단장한 연못을 홍보하는 등 전반기 국정 성과를 나열하며 "우리 생애에 가장 중요한 중간선거라고 본다"며 지지층의 투표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그러면서 미시간주 상원 선거의 무슬림 민주당 후보를 거론하며 "미국을 '사탄의 집'이라 불렀다"며 "우린 그런 이들을 원치 않는다"고 야당을 향한 공세도 이어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미국과 합의를 하고 싶어한다며 성사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이란전쟁이 초래한 고물가에 실망한 지지층의 마음을 돌리려는 시도로 보입니다.

발언 잠시 들어보시죠.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이란은 지난 15년간 300% 이상의 물가상승만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합의를 맺기를 원하고 있고, 그 합의는 성사될 수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에 앞서 친트럼프 성향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는 민주당이 의회를 장악할 경우 참모와 측근에 대해 필요하다면 선제 사면을 단행할 것이라며 대비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선거 판세를 보면 상원에서는 접전이, 하원은 민주당이 이길 거란 전망이 우세하다고요?

[기자]
현재 연방 상하원 모두 여당인 공화당이 근소한 차로 다수당인데,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이 적어도 하원 다수당을 탈환할 거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하원 전체 435석 가운데 과반은 218석인데, 일부 선거 예측기관에서는 민주당이 230석에서 최대 240석까지 확보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더 관심을 끄는 것은 상원입니다.

현재 공화당이 53석, 민주당이 47석을 차지하고 있는데, 민주당이 4석을 추가로 확보하면 상원 다수당까지 뒤집을 수 있습니다.

민주당 후보가 상당수 경합지에서 공화당 후보에 오차범위 안팎의 우세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공화당... (중략)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61103080844247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집권 후반기 의회 지형을 결정하는 중간선거가 오늘 치러집니다.
00:06최대 7곳으로 좁혀진 상원 경합지에서 승부가 갈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00:11결과에 따라 트럼프의 집권 후반기 국정 운영에도 상당한 변화가 예상됩니다.
00:16워싱턴 연결합니다. 신은정 특파원.
00:18트럼프 대통령 선거 전 마지막 유세에서 지지층 결집을 호소하고 나섰죠.
00:24네, 주요 경합지와 공화당 텃밭까지 순회 유세를 마친 트럼프 대통령은
00:30마지막 연설 장소로 워싱턴 DC 명소인 링컨 기념관 반사 연못 앞을 택했습니다.
00:36트럼프 대통령은 연설에서 세단장한 연못을 홍보하는 등 전반기 국정선거를 나열하며
00:42우리 생에 가장 중요한 중간선거라고 본다며 지지층의 투표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00:48그러면서 미시간주 상원선거에 무슬림 민주당 후보를 거론하며
00:53미국을 사탄의 집이라고 불렀다며 우리는 그런 이들을 원치 않는다고 야당을 향한 공세도 이어갔습니다.
01:00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미국과 합의를 하고 싶어 한다며 합의 성사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01:07이란 전쟁이 초래한 고물가에 실망한 지지층의 마음을 돌리려는 시도로 보입니다.
01:12발언 잠시 들어보시죠.
01:27트럼프 대통령은 연설에 앞서 친트럼프 성향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는
01:32민주당이 의회를 장악할 경우 참모와 측근에 대해 필요하다면
01:36선제 사면을 단행할 거라며 대비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01:42네, 지금 선거 판세를 보면 상원에서는 접전이, 또 하원은 민주당이 이길 거란 전망이 우세하다고요?
01:52네, 현재 연방 상하원 모두 여당인 공화당이 근소한 차로 다수당인데
01:57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이 적어도 하원 다수당을 탈환할 거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02:03하원 전체 435석 가운데 과반은 218석인데
02:08일부 선거 예측 기관에서는 민주당이 230석에서 최대 240석까지 확보할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습니다.
02:17더 관심을 끄는 건 상원입니다.
02:19현재 공화당이 53석, 민주당이 47석을 차지하고 있는데
02:25민주당이 4석을 추가로 확보하면 상원 다수당까지 뒤집을 수 있습니다.
02:31민주당 후보가 상당수 경합지에서 공화당 후보에
02:35오차범위 안팎의 우세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공화당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02:41다만 주요 경합지가 공화당의 전통적 강세 지역이라는 점에서
02:45여론조사가 실제 투표 결과와 얼마나 부합할지를 놓고서는 관측이 분분한 상황입니다.
03:10전망대로 민주당이 의회를 장악한다면
03:13트럼프 대통령의 남은 임기에도 상당한 부침이 예상되는데요.
03:17트럼프 대통령은 어떻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입니까?
03:22네, 민주당은 하원 탈환만으로도 트럼프 행정부를 한층 강력하게 견제할 수 있는데요.
03:28상임위 운영권과 소환장 발부 권한을 확보하는 만큼
03:31즉시 트럼프 대통령과 행정부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에 나서겠다고 예고하고 있습니다.
03:52민주당이 의석수를 더 크게 벌릴 경우 트럼프 탄핵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힘을 받을 수 있고
03:58연방정부 예산 협상에서도 협상력도 강화될 전망입니다.
04:03민주당이 상원까지 장악한다면 강요와 연방판사, 대사 등 주요 인사에 대한 인중권까지 확보하면서
04:10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상당한 제약을 가할 수 있습니다.
04:15이렇게 되면 트럼프 대통령은 조기 레임덕이 현실화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04:19후보 결정과 선거운동을 사실상 주도한 데다
04:22선거 이슈를 좌우한 이란 전쟁과 고물가 탓에 책임론을 피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04:29트럼프 대통령도 민주당이 이기면 민주당이 추진하는 법안에
04:33적극적으로 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대응 방침을 이미 정한 상태입니다.
04:47따라서 선거 결과에 따라 트럼프의 입법 추진력이 약화하고
04:52의회와의 충돌이 격화할 수 있지만
04:54관세와 이민 외교 정책 등에서는
04:57트럼프 대통령의 행전 권한을 통한 기존 노선이 상당 부분 유지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05:05네, 또 이번 선거가 한미 관계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는데
05:09우리 한국과 관련해서는 특히 어떤 점을 주목해야 할까요?
05:15네, 현재 한미 간에는 관세와 대미 투자, 핵 추진 잠수함 건조, 해결료 재처리,
05:21전시작전 통제권 전환 등 여러 현안이 있는데요.
05:24다수당이 된 민주당이 의회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결정 과정과
05:29예산 집행 등을 조사할 경우 이들 현안에서도 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05:35북미 정상회담 가능성도 관심사입니다.
05:38일각에서는 중간선거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외교적 성과를 부각하기 위해
05:43북미 정상회담을 추진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05:47한편 이번 선거에서는 한국계 정치인 5명의 성적표도 주목되는데요.
05:53하원 선거에 나선 민주당 데이브 민, 메릴린 스트릭 클런드 의원과
05:59민주당 우세 지역에서 당선을 노리고 있습니다.
06:034선에 도전하는 공화당 영김 의원은 선거구 재획정 여파로
06:08같은 당 17선 중진과 맞붙게 됐습니다.
06:11또 오클라우마주 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신디 먼슨 후보는
06:16공화당 텃밭에서 미국 최초의 한국계 주지사 탄생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06:21지금까지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