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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전기차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국내 시장까지 파고들고 있습니다.

안방 시장이 흔들리고 있다는 진단 속에 실효성 있는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차정윤 기자입니다.

[기자]
중국산 전기차의 공세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국내 중국산 전기차 점유율은 지난 2022년 4.7%에서 올해 9월 기준 38.1%로 급증했습니다.

4년 만에 8배로 늘어난 수치입니다.

반면, 국산 전기차 점유율은 75%에서 55%로 떨어졌습니다.

중국산 전기차의 약진은 단순히 가격 경쟁력 때문만은 아닙니다.

2천만 원대부터 다양한 모델을 선보이는 'BYD', 브랜드 인지도를 앞세운 '테슬라'의 중국 생산 모델, 고성능·고급 사양을 내세운 '지커'까지.

가격은 물론 기술력과 상품성을 앞세워 소비자 선택지를 넓히고 있습니다.

국내 완성차 업계도 중국산 전기차의 공세를 경계하며 위기 의식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승조 / 현대차 재경본부장 부사장 (3분기 실적발표 기업설명회) : 중국 전기차, 특히 테슬라 등이 이런 부분이 국내 시장 점유율을 발 빠르게 점유하고 있는 것은 맞고요.]

하지만, 정작 우리 정부의 산업 보호 대책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미국과 유럽은 중국산 전기차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고, 일본은 자국 생산 전기차에 세액공제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반면 우리나라는 중국산 전기차에 기본관세 8%만 적용하고 있는 겁니다.

우리 정부도 구매 보조금 중심의 지원에서 벗어나 국내 생산과 연구개발을 뒷받침하고, 국산 전기차에 세액공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여야 역시 관련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습니다.

[임이자 / 국민의힘 의원 (26일 국힘 최고위) : 더 지체할 시간이 없습니다. 이번 11월 국회에서 여야가 함께 발의한 전기차 국내 생산 촉진 세제 도입 개정안을 신속히 통과시킬 것을 제안합니다.]

자동차 산업은 수많은 부품업체와 일자리로 연결되는 만큼, 국내 산업 생태계를 지키기 위한 정부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YTN 차정윤입니다.

영상편집 : 이영훈
디자인 : 정하림



YTN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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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전기차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국내 시장까지 파고들고 있습니다.
00:07안방 시장이 흔들리고 있다는 진단 속에 실효성 있는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00:14차정윤 기자입니다.
00:18중국산 전기차의 공세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00:21국내 중국산 전기차의 점유율은 지난 2022년 4.7%에서 올해 9월 기준 38.1%로 급증했습니다.
00:314년 만에 8배 늘어난 수치입니다.
00:34반면 국산 전기차 점유율은 75%에서 55%로 떨어졌습니다.
00:41중국산 전기차의 약진은 단순히 가격 경쟁력 때문만은 아닙니다.
00:472천만 원대부터 다양한 모델을 선보이는 BYD.
00:50브랜드 인지도를 앞세운 테슬라의 중국 생산 모델.
00:54고성능, 고급 사양을 내세운 지컷까지
00:57가격은 물론 기술력과 상품성을 앞세워 소비자 선택지를 넓히고 있습니다.
01:03가격은 물론 기술력과 상품성을 앞세워 소비자 선택지를 넓히고 있습니다.
01:10국내 완성차 업계도 중국산 전기차의 공세를 경계하며 위기의식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01:15중국 전기차, 특히 테슬라라든지 이런 부분이 상당히 국내 시장 마켓쇼를 발빠르게 점유율을 하가는 건 맞고요.
01:24하지만 정작 우리 정부의 산업 보호 대책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01:30미국과 유럽은 중국산 전기차의 높은 관세를 부과하고 일본은 자국 생산 전기차에 새해 공제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01:38반면 우리나라는 중국산 전기차의 기본 관세 8%만 적용하고 있는 겁니다.
01:46우리 정부도 구매 보조금 중심의 지원에서 벗어나 국내 생산과 연구 개발을 뒷받침하고
01:52국산 전기차에 새해 공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01:57여야 역시 관련법안에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습니다.
02:00더 지체할 시간이 없습니다.
02:04이번 11월 국회에서 여야가 함께 발의한 전기차 국내 생산 촉진 세제 도입 개정안을 신속히 통과시킬 것을 제안합니다.
02:13자동차 산업은 수많은 부품업체와 일자리로 연결되는 만큼
02:17국내 산업 생태계를 지키기 위한 정부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02:23YTN 차종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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