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늘 소탈한 모습으로 국민 아버지로 불렸던 배우 최불암씨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00:07빈소에는 고인을 추모하기 위한 문화예술계 인사들의 발길이 하루종일 이어졌습니다.
00:13먼저 김정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00:18영정사진 속 환한 웃음.
00:21특유의 소탈한 웃음으로 국민들을 위로했던 배우 최불암씨가 펼세했습니다.
00:27향년 87세입니다.
00:28지난해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은 뒤 거동이 불편해지면서 방송에서 하차했고
00:34이후 재활에 힘써왔지만 최근 건강이 급격히 악화됐습니다.
00:40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기 위한 발걸음은 하루종일 이어졌습니다.
00:45대표작 전원일기에서 아들 역할을 맡았던 유인촌 전 문채구 장관이 가장 먼저 빈소를 찾았고
00:51행복이 멀리 있지 않다.
01:06배우 나무니씨도 고인과 추억이 너무 많았다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습니다.
01:22고인으로부터 한국인의 밥상 진행을 이어받은 배우 최수종은
01:26선생님이라는 커다란 그늘 아래에서 함께 울고 웃을 수 있어서 행복했고
01:31감사했다고 추모했습니다.
01:34최휘영 문채부 장관은 지난 6월 병문안을 했던 기억을 회상하며
01:39퇴원하면 막걸리 한잔하자던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고 안타까워했습니다.
01:45고인의 수위를 만든 박술려 디자이너는 고인은 언행도 본받을 점이 많았다고 회고하며
01:51수위는 1년 전부터 준비했다고 말했습니다.
02:06생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국 후원회장을 맡는 등
02:10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헌신해온 만큼
02:12장례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장으로 치러집니다.
02:16발의는 오는 2일로 고인은 영수정 추기경의 장례 미사 뒤
02:21초록우산 재단을 거쳐 장지로 향할 예정입니다.
02:24YTN 김정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