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2인연은 인연이라고 얘기할 수는 없고요.
00:07저는 배우 생활 시작 때도
00:10제가 첫 데뷔하는 작품에서도 아버지를 하셨고
00:16저는 22년간 아버지를 하셨기 때문에
00:21제 개인적인 입장으로 저는 가족이자 거의
00:26평상시에도 늘 아버지 아버지 했었고
00:31그러니까 늘 드라마상에서 그렇게 불렀기 때문에
00:34지금도 그런 마음이 있죠.
00:38저는 이 가족 전체가 다 가족 같은 마음으로 생각하고 살았는데
00:43이렇게 갑자기 돌아가시고
00:47근래 한 두세 달 정도는 모습을 볼 수가 없었어요.
00:56조금 좋아지면 만나자 좋아지면 보자
01:01그래서 그 월쯤엔 볼 수 있을 거야 이러셨는데
01:04결국은 이렇게 부고를 받게 됩니다.
01:08많이 안타깝고 아쉽고 가슴이 아프고 그래요.
01:13오늘 떠나는 길에 좀 전해주면 좋은 말씀이 있으신가요?
01:18아니 그동안에는 그냥 건강이 좋아지면 볼 수 있어
01:23조금만 기다려 뭐 이런 얘기만 하셨기 때문에
01:26그렇게 여러 얘기를 할 수 있는 시간은 없었어요.
01:30그냥 건강이 좋아지면 기다리는 거죠. 그동안에
01:34그래서 하여간 뭐
01:38그래요.
01:40우리 선생님 그래도 마지막 가시는 길에
01:42정해드리고 싶은 거 있으니 하거나
01:44마지막으로 행사 나누신 게 있으실까요?
01:47뭐 마음으로는 사실은 요즘은 다 백세 시대라고 얘기하고
01:54좀 충분히 더 계시면서
01:58그 모습으로 우리 사람들한테 굉장히 선한 영향력을
02:05많이 주실 수 있는 그런 분이셨는데
02:10그런 부분들이 좀 아쉽죠.
02:13그래서 더 좋은 드라마나
02:16그런 좋은 프로그램을 통해서
02:20사람들한테 훨씬 더 많은
02:24어떤 마음의
02:27의로도 되고
02:28그런 역할을 하셔야 될 분인데
02:32그런 게 안 되셔서
02:33너무 많이 아쉽고
02:36아쉽지만 어떠겠어요?
02:37그러니까 이제 편히 잘 가셔서
02:41아마 우리 후배들 잘 하고 있나
02:45늘 내려다보고 계시지 않을까
02:47그렇게 생각합니다.
02:49혹시 앞으로 배우 최고라고 하셨는데
02:51배중들에게 어떻게 기억했습니까?
02:55역시 그냥 국민아버지라는 말을 하는 것처럼
02:59그 우리가 물론 드라마에서 나눈 얘기였지만
03:03나는 데뷔 때 저한테 드라마 상에서 해준 얘기가 있어요.
03:11행복이 멀리 있지 않다.
03:13그러면서
03:14너 등 뒤에 있는 창문을 열어봐라.
03:18행복이란 놈이 거기 있을 거다.
03:21그런 얘기가 지금도 기억에 남거든요.
03:24그래서 아마 사람들한테 돌아가셨어도
03:29창문을 열면 행복이 거기 있을 거다.
03:33그런 이메이지로 계속 전달되지 않을까
03:39그렇게 생각해요.
03:42그래요. 감사합니다.
03:43감사합니다.
03:44감사합니다.
03:4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