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브라질 대통령 선거에서 패한 플라뷰 보호손 따루 상원의원이 대법원의 여권 제출 명령을 어기고 미국으로 향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00:08로이터는 보호손하루 의원이 미국으로 향하고 있다고 전했지만 구체적인 목적지와 망명 신청 여부 등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00:16자이르 보호손하루 전 브라질 대통령의 장남인 보호손하루 의원은 지난 25일 대선에서 승리가 예상됐으나 현직인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시오바 대통령에게 패배했습니다.
00:25선거가 끝난 뒤 자금세탁 의혹 수사와 관련해 24시간 이내에 여권을 제출하라는 대법원 명령을 받았지만 이를 이행하지 않아 여권이 무효화된 것으로
00:34전해졌습니다.
00:35브라질 연방경찰 고위 관계자는 보호손하루 의원이 정규 출입국 심사대를 통해 출국한 기록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00:43보호손하루 의원은 전날까지만 해도 나라를 떠날 생각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며 여권을 제출하고 수사에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00:50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보호손하루 전 대통령이 사법적 박해를 받고 있다고 주장해와 이번 미국행이 브라질과 미국 간 갈등을 심화시킬 가능성이
01:00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01:02이런 가운데 브라질 대선에서 패배한 뒤 미국으로 간 플라뷰 보호손하루 브라질 상원의원이 자신이 정당한 대통령 당선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01:10본인의 미국행에 대해 브라질 안팎에서 수사 도피 의혹이 불거지자 자신은 오히려 부정선거의 피해자라며 현명을 늘어났습니다.
01:19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보호손하루 의원은 현지시간 28일 기자들에게 배포한 공개서안에서
01:24루이스 이나시우 우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브라질 연방대법원이 선거 쿠데타로 자신의 승리를 빼앗았다고 주장했습니다.
01:32이어 6천만 지지자뿐 아니라 브라질 국민에게 말하고 싶다. 내가 선출된 대통령이라며 별도의 증거 없이 브라질의 선거를 도둑질한 범죄자들은 폭정을 세운
01:42범죄조직의 일원이라고 말했습니다.
01:44보호손하루 의원은 특히 지난 25일 결선투표 당일 투표시간에 2시간 연장된 것을 문제 삼았습니다.
01:51현지 언론에 따르면 보호손하루 의원은 공개된 서한 중 정당한 대통령 당선인이라고 주장한 부분에 대해 비판일자 브라질의 지도자라고 문구를 수정했습니다.
02:00룰라 대통령이 명한 연방대법관은 좌파 성향이 강한 북동구 지역에서 투표 방해가 있었다는 룰라 측 캠프의 주장을 받아들여 투표를 연장했는데 그
02:09결정이 부당했다는 취지입니다.
02:11하지만 그의 주장과 달리 당시 투표시간 연장의 효과는 미미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02:16보호손하루 의원은 룰라 대통령에게 약 450만 표 차로 졌는데
02:20페드루 브루고스 인스페르 교수가 선거 기록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연장된 2시간 동안 행사된 표는 3만 5천 표 미만으로 전체의 약
02:290.03%에 그쳤습니다.
02:31국제 선거 참관단도 이번 투표가 공정했다고 평가했습니다.
02:36보호손하루 의원은 자신이 브라질을 떠난 이유에 대해서는
02:39룰라 대통령과 연방대법원이 벌이는 마녀사냥의 희생양이 되지 않고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서라고 주장했습니다.
02:46자금세탁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보호손하루 의원은 여권을 제출하라는 연방대법원 명령에 불응하고 비밀리에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2:54그는 범죄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며 서한에서 분명히 해두고 싶다.
02:57나는 브라질에서 도망치지 않았다며 브라질을 떠났을 뿐 국민을 버린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03:03앞서 룰라 대통령은 보호손하루 의원이 브라질에 남아 무죄를 입증하지 않은 것은 수치스러운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