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연쇄 방화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 70대 남성이 범행에 앞서 기름통을 들고 자택을 나서는 모습이 담긴 CCTV를 YTN이 단독 입수했습니다.
00:09남성이 집을 나서서 범행하기까지의 과정을 조경원 기자가 재구성했습니다.
00:17피의자 70대 남성 A씨의 집 앞 CCTV 영상입니다.
00:22A씨가 강서구 공항동 자택을 출발한 것 오전 10시 40분쯤으로 확인됩니다.
00:28검은색 외투를 걸친 A씨의 양손에는 액체가 담긴 플라스틱 통이 들려있습니다.
00:34경찰은 이 통 안에 인화물질이 담겨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00:39A씨가 향한 곳은 집에서 100미터 떨어진 곳에 있는 지하철 9호선 공항시장역입니다.
00:45오전 10시 50분쯤 지하철을 타고 22개 역을 지나 11시 반쯤 신논현역에 내렸을 것으로 보입니다.
00:52이후 버스 또는 신분당선 지하철로 갈아탄 뒤 강남역에서 500미터가량 떨어진 한양빌딩으로 향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01:02첫 화재 신고가 접수된 지 4분 만인 오전 11시 58분쯤 아수라장이 된 건물을 뒤로하고 A씨가 설렁설렁 대로변을 지나갑니다.
01:12오른손에는 여전히 플라스틱 통을 들고 있지만 왼손은 비어있습니다.
01:16A씨는 건널목을 두 번 건너 200미터 떨어진 신명빌딩으로 향했습니다.
01:23그리고 오후 12시 1분 두 번째 화재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01:27A씨는 범행 후 택시 등을 타고 서울 동대문구로 달아났지만 4시간여 만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01:34YTN 조경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