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소방예산을 둘러싼 잇단 설화에 성난 여론이 쉽게 가라앉지 않으면서 민주당 지도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00:08국민의힘은 추미애 경기지사와 부승찬 의원을 최고 수위로 징계해야 한다며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00:15박정현 기자입니다.
00:19빨대에 이어 축주까지 소방재정 문제를 두고 연이어 터진 당내 실험에 김민석 대표가 다시 한번 고개를 숙였습니다.
00:27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00:30전후 맥락이 어쨌든지 간에 그것이 국민들께 불편하게 느껴지시겠다 싶어서
00:38아침 회의에선 투톱 한병도 원내대표까지 잇따른 구설수에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00:45민주당 소속 공직자들의 언행이 국민의 기대와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 점에 대해 원내대표로서 큰 책임감을 느낍니다.
00:57민주당은 전날 부승찬 의원을 윤리심판원에 회부한 데 이어 선출직 공직자들에게 공문을 보내 입조심 경계령을 내렸습니다.
01:07결국 맥락을 똑바로 보라며 추미애 경기지사를 감쌌던 부의원도 하루 만에 전격 사과했습니다.
01:14이처럼 몸을 바싹 낮추며 수습에 나섰지만 격앙된 민심은 쉽게 가라앉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01:20여전히 추미애 경기지사를 징계해야 한다는 당원들 여론이 적지 않은 데다가
01:25당내 일각에선 김민석 대표가 부의원에 대해 즉각 징계 절차에 돌입한 것과 달리
01:31추지사 징계 논의를 미루는데 형평성 지적도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01:35국민의힘은 추지사와 부의원 모두 최고 수위 징계를 해야 한다 몰아붙이는 동시에 김민석 대표를 정조준했습니다.
01:42새벽 5시에 소방서 직원들을 불러모으고 순직 소방관 빈소에선 응급환자 구역에 주차하며
01:49민폐 갑질을 일삼는 김대표가 추지사와 다를 게 뭐냐는 겁니다.
01:54추석 남매가 함께 삼보일배를 하면서 용서를 구해도 모자랄 판에
01:59김민석 대표가 추미애 지사의 사과를 일방적으로 요구한 것입니다.
02:05한편의 부조력이 따로 없습니다.
02:08빨대설화 진화에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정작 김민석 대표 본인도
02:13과잉 의전 등 논란으로 야당에서 갑질 비판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02:17잇따른 악재를 딛고 지지율 반등을 께할 수 있을지
02:20여당 지도부 리더십이 또 한 번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02:24YTN 박정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