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에 대한 신규 제재인 그레이엄법 시행 직전 면제를 발표했죠.
00:05고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이 주도한 이 법은 러시아산 원유나 천연가스의 상위 5개 수입국이 미국으로 상품을 수출할 경우 최고 100%의 관세를
00:16물리는 게 주요 내용입니다.
00:18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면제 결정에 공화당 내부에서도 비판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00:22톰 틸리스, 존 코닌 등 공화당 상원의원뿐 아니라 트럼프 최측근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도 비판의 목소리를 내자 에너지부 장관이 언론을 통해
00:32해명에 나섰습니다.
00:33라이트 장관은 오늘 ABC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면제 조치가 러시아의 경제적 생명줄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00:41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제재 면제에 나선 건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게 하기 위한 유인책이라고 강조했는데요.
00:47먼저 들어보시죠.
01:04러시아가 경유 연료를 수출하려면 우크라이나와의 평화협정이나 에너지 휴전으로 정유시설을 복구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01:12NBC에 출연한 스코프 선트비 재무장관도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면제한 것이 러시아에 대한 보상이라는 젤렌스키 대통령의 주장에 반박했습니다.
01:22베선트 장관은 유럽 국가가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돈보다 많은 규모의 러시아산 에너지를 소비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01:29나토 회원국들은 우크라이나에 패트리옷도 제공하지 않았다고 비난했습니다.
01:34워싱턴포스트와 ABC방송이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오늘 공개했습니다.
01:41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 33%로 집권익이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01:47특히 경제정책에 반대한다는 의견이 70%, 생활비 문제에 반대한다는 응답이 77%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01:55응답자의 48%는 트럼프 대통령 재집권 이후 자신의 재정 상황이 더 나빠졌다고 답했는데
02:01이들 가운데 78%가 민주당을 선호한다고 답했습니다.
02:05또 휘발유 가격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응답도 71%로 나타났습니다.
02:10역시 물가가 이번 중간 선거의 핵심 쟁점인 건데요.
02:14전문가의 말 들어보겠습니다.
02:31경제 문제에 있어 민주당을 신뢰한다는 응답이 40%로
02:35워싱턴포스트와 ABC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이 공화당의 우위를 보인 건 2014년 이후 처음이었습니다.
02:43공화당과 민주당 가운데 누가 연방의회를 주도하기를 바라냐는 질문에는
02:4758%가 민주당을 선택했고 공화당을 꼽은 답변은 39%에 머물렀습니다.
02:54NBC 여론조사 결과도 비슷하게 나왔습니다.
02:57트럼프 대통령 지지율 34%로 지지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66%로 나왔는데요.
03:04이 가운데 강력 반대도 51%나 됐습니다.
03:07여론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이 잇따라 최저치로 나타나면서
03:11공화당의 중간 선거 전망도 점차 어두워지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03:16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