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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단독] 장모 살해 뒤 아내 납치 20대..."우발적 살인" 주장
03:01 [날씨] 서울 30.1℃·대전 31.5℃...10월 통틀어 최고기온 속출
05:06 수사권 조정 후 첫 경찰청 국정감사...청장대행 "더 무거운 책임감"
07:20 아버지 살해한 40대 딸 구속..."투자 실패 질책에 범행"
09:24 무방비 공항 정밀타격...CCTV에 찍힌 후티 공습 순간

제작: 정윤주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541_20261012160955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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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20대 남성이 장모를 살해하고 별거하던 아내를 납치해서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00:06가해 남성은 처음부터 장모를 죽일 생각은 없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0:13사회부 취재기 전결해서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00:15김철희 기자, 사건 경위부터 전해주시죠.
00:19사건이 발생한 건 어제 새벽 5시 40분쯤입니다.
00:22경기 군포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던 20대 남성 김 모 씨가 50대 장모 주거지를 찾아가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00:31장모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00:36범행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00:38이혼과 혼인 무효 소송 등이 얽혀 별거 중이던 20대 아내를 차에 태워 납치한 겁니다.
00:44이후 김 씨는 서울 송파구에서 강원 양양군까지 200km 가까이 도주했습니다.
00:49다행히 김 씨는 좁혀오는 수사망을 피해 아내를 버려둔 채 도망쳤습니다.
00:55그리고 도주 7시간여 만인 낮 12시 40분쯤 양양 야산에서 긴급 체포됐습니다.
01:03피의자 김 씨가 범행 이유를 밝힌 게 있습니까?
01:07우선 사례와 납치 혐의는 대체로 인정했습니다.
01:10그러면서 소송 과정에서 쌓인 악감정 때문에 범행을 결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01:15또 처음부터 장모를 노린 것은 아니었고 우발적으로 살해했다고 강조했습니다.
01:21광원도로 향한 건 바람을 쐬러 간 것이라고만 진술했는데 경찰이 정확한 이유를 수사 중입니다.
01:29그런데 이 사건 이전에 김 씨가 이미 경찰 수사선에 올라 있었다고요?
01:34김 씨는 지난 8월부터 아내를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었습니다.
01:40아내는 김 씨가 자신을 상습적으로 때리고 흉기로 위협했다고 신고했습니다.
01:459월 초까지 피해자 조사는 3차례 이루어졌지만 정작 김 씨에 대한 직접 조사는 한 차례도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01:53압수수색 영장부터 집행하려던 경찰 계획이 꼬였기 때문입니다.
01:57지난달에는 김 씨가 병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으면서 무의에 그쳤고요.
02:02지난 6일에는 자택을 찾아갔지만 김 씨가 집에 없어 휴대전화를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02:07이후 전화로 연락이 닿은 김 씨는 내일 출석해 조사받기로 했지만 이를 앞두고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02:16피해자 보호 조치가 적절했는지도 논란이죠.
02:21경찰은 수사에 나선 지난 8월 말쯤부터 김 씨를 주시해 왔습니다.
02:25김 씨 부부를 가정폭력 재발 위험성이 높은 A등급 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기도 했습니다.
02:31경찰은 직권으로 임시 조치를 신청해 주거지 100m 이내 접근과 전화, 문자 등을 이용한 접근도 금지했습니다.
02:39지난달 피해자 조사를 한 차례 진행한 뒤엔 아내에게 스마트워치도 지급했습니다.
02:44하지만 수사가 더디게 진행되는 사이 김 씨에 대한 임시 조치는 지난달 30일 만료됐습니다.
02:50경찰이 조치를 다시 신청했지만 법원 결정이 나오기 전에 아내를 찾아가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02:57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철희입니다.
03:0110월 중순에 접어들었는데 주말부터 이어진 여름 같은 더위가 기승입니다.
03:07어제 기온을 또 넘어 서울은 30.1도, 대전은 31.5도까지 오르면서 10월 최고 기온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03:15기상관측일에 119년 만인데요.
03:17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날씨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03:20고한석 기자, 10월 최고 기온을 기록한 곳 어디입니까?
03:24네, 서울과 대전, 정읍, 안동 등 전국 10곳에서 10월 최고 기온 기록이 새로 쓰였습니다.
03:30서울은 30.1도까지 오르며 1913년과 나란히 역대 10월 최고 기온 1위를 기록했습니다.
03:37대전도 31.5도, 정읍 31.1도, 구미는 30도까지 올라 평년보다 30도 가까이 높았습니다.
03:45때늦은 더위의 원인은 동풍입니다.
03:47동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산 너머 공기가 더워지는 팬 현상으로 서쪽 지역의 기온을 크게 끌어올린 겁니다.
03:55이례적인 고온 현상은 오늘과 내일 비가 내리면서 점차 누그러지겠고, 비가 그친 뒤에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04:04서울의 아침 기온은 내일 17도에서 모레 10도로 하루 만에 7도나 떨어지고, 낮 기온도 21도에서 19도로 내려가겠습니다.
04:14네, 비 상황도 알아보겠습니다. 제주도의 호우특보는 해제됐죠?
04:19네, 제주 산간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해제됐습니다.
04:22오늘 아침 한때 시간당 45mm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졌지만, 지금은 빗줄기가 약해지면서 시간당 강수량이 10mm 미만으로 줄었습니다.
04:32다만 내일까지 제주 산간에는 최대 70mm, 수도권과 호남, 영남 등 내륙에도 지역에 따라 5에서 최대 5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04:43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 사이 비가 내리는 곳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04:49또 오늘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04:55예상 강수량은 5에서 10mm로 많지 않지만, 몇 분 사이 강한 비가 집중될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05:02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권석입니다.
05:06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오늘 경찰청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05:11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형사사법체계 개편과 관련해 더욱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국민의 신뢰를 쌓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05:20현장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05:22김다연 기자.
05:25경찰청입니다.
05:27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의 주요 발언부터 정리해볼까요?
05:34경찰청 국정감사가 오늘 오전 10시부터 계속 진행되고 있는데요.
05:39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인삿말에서 형사사법체계 변화를 권한의 확대가 아닌 더욱 무거운 책임감으로 받아들이고 국민의 신뢰를 하나하나 쌓겠다고 강조했습니다.
05:49또 수사 인력과 전문성을 꾸준히 보강해 사건을 완결성 있게 책임지겠다며 어떤 경우에도 정치적 중립을 지키고 내부 비리와 부실 편파 수사는
06:00구조적으로 차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06:02그러면서 공소청, 중소청 등 유관기관과 견제와 협력관계를 다져서 제도의 빈틈으로 국민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06:13오늘 국정감사 핵심 현안들도 짚어주시죠.
06:20네, 수사권 조정으로 경찰의 권한과 책임이 커졌지만 이딴 논란으로 수사 역량에 대한 의구심이 적지 않습니다.
06:27이에 따라 올해 발생한 제주 실종 사건과 장윤기 사건 등 경찰의 부실 수사, 또 사건 암작 논란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06:35유력 정치인 관련 사건에도 관심이 많이 모였는데요.
06:39홍석희 국가수사본부장은 권력 눈치를 보느라 무소속 김병규 의원 수사가 늦어졌느냐는 민주당 이상식 의원 지적을 반박하면서 보완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해명했습니다.
06:49또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무소속 한동훈 의원 딸의 이른바 허미스펙 의혹 사건에 대해서 새로운 사실관계가 드러나면 전면 재수사 가능성을 배제하지
07:00않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07:03이재명 정부 들어서 이어지고 있는 경찰청장 장기 공석도 쟁점이 됐는데요.
07:08국민의힘은 정부가 대행체제로 가는 이유에 대해 어떤 설명도 내놓지 않는다면서 사상 초유의 사태라고 비판했습니다.
07:15지금까지 경찰청에서 YTN 김다현입니다.
07:20아버지를 둔기로 내리쳐 살해하고 달아난 40대 딸이 범행 3주 만에 경찰에 붙잡혀 구속됐습니다.
07:27아버지 돈으로 부동산 투자를 했다가 손실을 보자 반복되는 질책의 범행을 저질렀는데 방치한 채 달아나면서 시신도 지난 8일에서야 수습됐습니다.
07:37오승훈 기자입니다.
07:41아파트 현관문에 2주 전 부착된 택배 배송 안내서가 그대로 붙어있습니다.
07:47지난 8일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된 충남 천안의 아파트입니다.
07:53남성이 숨진 건 이미 지난달 13일.
07:56남성의 딸 40대 A씨가 집에 있던 둔기로 잠자던 아버지를 때려 숨지게 한 뒤 강원도 속초의 한 숙박업소로 달아났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8:06경찰은 숙박업소에 실종신고를 받고 40대 A씨의 행방을 찾기 위해 아버지 집을 찾았다가 범행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08:17경찰은 딸이 아버지 집에 다녀간 이후 가스 사용 흔적이 없는 점 등을 수상히 여겼고 부산의 한 숙박업소에서 A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08:27숨진 남성과 오고 가며 인사를 건네던 주민은 아직도 충격이 가시지 않습니다.
08:48경찰 조사에서 A씨는 아버지로부터 수억 원을 지원받아 부동산 투자에 나섰다가 실패했고 아버지의 반복되는 질책에 스트레스를 받아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9:01해당 투자금은 아버지가 10여 년 전 친동생과의 소송 끝에 확보한 돈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9:09경찰은 존속 살해 등 혐의로 A씨를 구속하고 휴대전화 포렌식을 통해 추가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사건을 공소청에 넘길 예정입니다.
09:19YTN 오승훈입니다.
09:23사우디 수도의 국제공항이 연이틀 후티반군의 미사일 공격을 받은 가운데 당시 상황이 찍힌 공항 CCTV 영상이 새롭게 공개됐습니다.
09:34사우디의 방공망이 뚫리면서 완전히 무방비 상태이던 공항이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09:40권준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09:45보안검색대 통과를 위해 줄을 늘어선 승객들.
09:49여느 공항과 다르지 않은 풍경입니다.
09:52갑작스런 폭발과 함께 성광이 번쩍이더니 순식간에 대혼란이 빚어집니다.
09:59탑승게이트 앞에서도 완전히 무방비 상태인 승객들 머리 위로 폭발이 일어납니다.
10:05지난 10일 후티 방군의 미사일 공격을 받은 사우디 킹칼리드 공항 CCTV에 찍힌 영상입니다.
10:13후티의 순항미사일이 공항 터미널을 정밀 타격했지만 사우디의 방공망은 무용지물이었습니다.
10:21게다가 다음 날 이틀 연속 후티 미사일이 같은 곳을 때렸지만 사우디 공항은 속수무책으로 당했습니다.
10:28첫날 300명 넘는 사상자가 나온 데 이어 둘째 날에도 10명 넘게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10:372015년 모스크 자살폭탄 테러 이후 사우디 사상 최악의 운명 피해로 기록됐습니다.
10:54후티는 추가 공격을 예고하며 사우디의 모든 영공과 공항이 작전지역이라고 경고했습니다.
11:02전문가들은 사우디군이 석유 가스 시설 방어에 집중하는 동안 공항 방공망에 구멍이 뚫렸다고 지적했습니다.
11:10후티가 자신보다 강한 적들을 상대하면서 제압하기 어려운 세력으로 급성장했지만 상대적으로 이를 게 없다며 정치적 협상도 쉽지 않다고 관측했습니다.
11:24YTN 권중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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