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10월 중순에 접어들였는데 주말부터 이어진 여름같은 더위가 기승입니다.
00:05어제 기온을 또 넘어서 오늘 서울은 30.1도, 대전은 31.5도까지 오르며
00:1110월 최고기온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00:13기상관측 이래 119년 만인데요.
00:16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날씨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00:19김민경 기자, 10월 최고기온을 기록한 곳 어디입니까?
00:23네, 서울과 대전, 정읍, 안동 등 전국 10곳에서 10월 최고기온 기록이 새로 쓰였습니다.
00:30서울은 30.1도까지 오르며 1913년과 나란히 역대 10월 최고기온 1위를 기록했습니다.
00:37대전도 31.5도, 정읍 31.1도, 구미는 30도까지 올라 평년보다 10도 가까이 높았는데요.
00:45때늦은 더위의 원인은 동풍입니다.
00:47동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산 너머 공기가 더워지는 팬 현상으로
00:52서쪽 지역의 기온을 크게 끌어올린 겁니다.
00:55이례적인 고온 현상은 오늘과 내일 비가 내리면서 점차 누그러지겠고
00:59비가 그친 뒤에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01:04서울의 아침 기온은 내일 17도에서 모레 10도로 하루 만에 7도나 떨어지고
01:09낮 기온도 21도에서 19도로 내려가겠습니다.
01:15비 상황도 알아보죠.
01:16제주도의 호우특보는 해제됐다고요?
01:19네, 제주 산간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해제됐습니다.
01:23오늘 아침 한때 시간당 45mm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졌지만
01:27지금은 빗줄기가 약해지면서 시간당 강수량이 10mm 미만으로 줄었습니다.
01:33다만 내일까지 제주 산간에는 최대 70mm, 수도권과 호남, 영남 등 내륙에도
01:38지역에 따라 5에서 최대 5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01:42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 사이 비가 내리는 곳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01:49또 오늘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도 있는데요.
01:54예상 강수량은 5에서 10mm로 많지 않지만
01:57몇 분 사이 강한 비가 집중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02:00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김민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