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경찰이 무소속 김병기 의원의 공천원금 의혹과 관련해 전직 지역구 사무실 관계자를 불러 조사했습니다.
00:07김 의원으로부터 사실과 다른 내용의 확인서 작성을 회유받았다고 의심받는 인물인데,
00:12경찰은 김 의원의 증거인멸 가능성을 입증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00:17김다연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00:21무소속 김병기 의원의 여러 비위 혐의를 수사하는 경찰이 각종 의혹을 폭로했던 전직 보좌관을 다시 불렀습니다.
00:29참고인으로 재소환하며 보안수사를 본격화한 지 닷새 만입니다.
00:34동시에 김 의원의 공천원금 의혹과 관련해 A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00:39의혹이 불거진 지난 2020년 김 의원 지역구인 민주당 동작갑 지역위원회 사무국장을 지낸 인물입니다.
00:46경찰은 총선을 앞둔 2020년 3월 동작구 의원들이 김 의원 아내에게 3천만 원을 건넸다가 돌려받았다는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00:54앞서 경찰은 전직 구의원 2명에게서 돈을 건넨 석 달 뒤 김 의원의 새로운 지역구 사무실에서 돌려받았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01:04그러나 A씨는 이들이 주장하는 날짜인 사무실 이사가 완료되지 않아 돈을 돌려받은 곳이 지역구 사무실이 아니라고 반박하는 확인서를 경찰에 냈습니다.
01:13이후 A씨가 김 의원의 회유에 따라 사실과 다른 내용의 문서를 쓴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01:20이에 경찰은 확인서 내용의 진위 여부, 구체적인 작성 경위 등을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1:27김 의원 구속영장이 한 차례 반려된 만큼 증거인멸 관련 증거를 보강하는 데 주력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01:33두 번째 소환한 전직 보좌관을 상대로는 김 의원 차남의 특혜, 강선우 의원 공천환금 무긴 의혹 등을 추가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1:41경찰은 보안 수사를 마무리한 뒤에 다시 검토를 거쳐 구속영장을 재신청할지 결론 내릴 방침입니다.
01:48YTN 김다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