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두 번째 국정감사가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00:05첫날부터 대법원장 증인 출석 문제와 대미 투자 등 굵직한 현안을 놓고 여야 충돌이 예상됩니다.
00:12표정호 기자입니다.
00:16800여 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달 가까이 이어지는 올해 국정감사.
00:22여야가 내건 전략부터 확연히 갈립니다.
00:25민주당은 여당으로서의 책임을 강조하며 민생 개혁 과제가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정책 대안을 내놓겠다고 약속했습니다.
00:36이번 국감, 민생 국감이자 정책 국감 그리고 여당으로서 책임을 가지는 국감으로서의 국민 여러분께 모습을 보일 예정입니다.
00:46반면 국민의힘은 DMZ 지뢰사고와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 부동산 문제 등 안보와 민생 두 축으로 이재명 정부의 실정을 집중 채궁하겠다고
00:59예고했습니다.
01:00잘못된 정책은 국정감사를 통해서 반드시 밝혀내고 다시 정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국민의힘이 책임지고 그 역할을 해나가겠습니다.
01:12첫날 최대 격전지는 법제사법위원회가 될 전망입니다.
01:17대법관 후보 제재청 문제로 여권과 갈등을 빚어온 조이드 대법원장이 일반적인 출석 요구에 사실상 응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기 때문입니다.
01:28민주당은 고발 카드까지 열어두고 조 대법원장이 기관장 자격으로만 나오더라도 질의를 이어가겠다며 압박했습니다.
01:36반면 국민의힘은 대법원장을 법사위 증인으로 부르려면 행정부 수반인 대통령도 행안위 증인으로 나와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맞섰습니다.
01:47경제 분야에선 대미 전략 투자와 정부의 3대 메가 프로젝트가 함께 검증 때에 오릅니다.
01:53알래스카 LNG 사업을 두고 실제 한미 합의 수준과 경제성을 따지는 한편
01:59메가특구 특별법에 담길 노동특례의 적정성과 AI 데이터센터 등 대형 프로젝트의 실현 가능성을 놓고도 공방이 예상됩니다.
02:09이 밖에도 행안위에선 지난 2일 출범한 중대범죄수사청의 준비 상황과 김지용 초대 중수청장 후보자 문제를 놓고 공방이 펼쳐질 예정이며
02:19외통위에선 북한군 포로 송환 과정과 우크라이나 정부와의 갈등을 두고 정부 대응의 적절성을 따지는 질의가 이어질 걸로 보입니다.
02:29여야 모두 민생을 앞세웠지만 첫날부터 굵직한 현안을 둘러싼 정면 충돌이 예고됐습니다.
02:36한 달 가까운 국정감사가 정쟁을 넘어 실제 정책 검증과 대한 제시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02:45YTN 표정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