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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분 전


[앵커]
오늘이 동물보호의 날이란 게 무색해지는 소식 하나 전하겠습니다.

갓 5평 남짓되는 좁은 공간에 무려 50마리가 넘는 개를 방치해 둔 여성이 경찰 수사를 받게됐습니다.

악취가 진동하는 배설물 천지였습니다.

곽민경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좁은 방에 개 수십 마리가 모여 있습니다.

바닥엔 배설물이 널려있고 벽에는 거뭇한 곰팡이가 펴있습니다.

방 두 칸 다섯 평짜리 집에 새끼강아지 15마리 등 개 56마리가 한데 살고 있었습니다.

[현장음]
"환기가 아예 안 되고. 세상에."

이웃 주민들이 악취와 소음 피해를 호소하자, 동물보호단체와 구청이 나선 겁니다.

[박상술 / 인근 주민]
"썩은 냄새 그런 냄새가 많이 (났고.) 싸우고 짖는 소리 바로 울리니까."

[인근 상인]
"시끄럽고 그러니까. 막 싸우고 이래서. 냄새나고. 방 안에 갇혀 살았으니까."

개 주인인 여성은 "10년 전 6마리를 키우기 시작했는데, 번식해 개체 수가 늘어났다"고 주장하는 걸로 파악됐습니다.

여성은 개를 키우는 집이 아닌 다른 곳에서 사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견주를 설득해 구조한 개들은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김채영 / 동물보호단체 활동가]
"피부는 이미 오물에 다 찌들었었기 때문에 피부가 다 안 좋고 귀 같은 경우에도 진드기가 기어 다니고 있고. 밥그릇 물그릇이 각 한 개씩밖에 없었어요."

구청 측은 개 주인을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채널A 뉴스 곽민경입니다.

영상취재: 김기열
영상편집: 박혜린


곽민경 기자 minkyu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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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오늘이 동물보호의 날이란 게 무색해지는 소식 하나 전하겠습니다.
00:05갓 5평 남짓되는 이 좁은 공간에 무려 50마리가 넘는 개를 방치해둔 여성이 경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00:13악취가 진동하는 배설물 천지였습니다.
00:16광민경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00:21좁은 방에 개 수십 마리가 모여 있습니다.
00:24바닥엔 배설물이 널려 있고 벽에는 거뭇한 곰팡이가 펴 있습니다.
00:28방 2칸 5평짜리 집에 새끼 강아지 15마리 등 개 쉰 6마리가 한 대 살고 있었습니다.
00:41이웃 주민들이 악취와 소음 피해를 호소하자 동물보호단체와 구청이 나선 겁니다.
00:58개 주인인 여성은 10년 전 6마리를 키우기 시작했는데 번식해 개체수가 늘어났다고 주장하는 걸로 파악됐습니다.
01:07여성은 개를 키우는 집이 아닌 다른 곳에서 사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01:12견주를 설득해 구조한 개들은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01:28구청 측은 개 주인을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01:33채널A 뉴스 광민경입니다.
01:46전세계의 민경입니다.
01:48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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