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2서부 지뢰에는 한국의 자작극이라더니 동부전선에 대해서는 반격을 증강하겠다라고
00:09오리발과 적반하장을 동시에 내밀고 있습니다.
00:13북한이 우리를 우습게 보고 있는 겁니다.
00:16이제 청와대와 대한민국 정부가 북한의 명백한 도발에 대해서 어떤 엄중한 대응을 하느냐를
00:23북한도 보고 있고 김정은도 보고 있고 전세계도 보고 있습니다.
00:27공은 우리 정부에게 돌아온 겁니다.
00:30합참이 아주 뒤늦게 북한을 향한 성명을 냈습니다.
00:36아주 늦었습니다.
00:38북한은 우리 정부의 일관된 한반도 평화공존 노력에도 불구하고
00:44군사분계선 인근 쥐뢰 매설 등 소위 국경선 요새화를 지속 추진해 왔으며
00:53이는 명백한 정전협정 위반이자 기존 남북 간 합의 정신을 해치는 것으로 즉시 중단되어야 한다.
01:04북측의 사과와 함께 책임 있는 조치를 강력히 촉구한다.
01:10향후 발생하는 상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에게 있다는 점을 분명하게 밝혀둔다.
01:2321일에 지뢰도발이 발생했으니까 합참의 입장 발표는 빨랐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01:28하지만 늦었다 하더라도 이렇게 군이 기백 있고 원칙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건 다행으로 생각이 됩니다.
01:36문제는 곽태근님.
01:37그래서 우리 군이 대한민국 정부가 말은 이렇게 했는데 어떻게 하겠다는 겁니까?
01:42사실 저런 대응이 9일 만에 나올 대응은 아니죠.
01:48사고가 났으면 불과 한 2, 3일 정도면 저런 군의 단호한 대응이 나와야 되는 것이고요.
01:55사실 북한군이 매설한 지뢰고 그것이 유실된 것이 아니라 북한군이 남쪽으로 와서 매설된 지뢰다 하는 것은
02:04사고가 났을 때 이미 전문가들에 의해서는 충분히 추정이 되는 사안이었습니다.
02:10그런데 그에 대해서 정부나 여당이나 대통령이 어떤 단호한 대응 메시지를 내지 못했어요.
02:18저는 이것이 북한에 굉장히 잘못된 신호를 주는 것이다 생각을 하고 있고요.
02:23사실 이번 정부 들어서 일방적인 어떤 대북 유화적인 태도 이런 것이 지금 현재로서는 어떤 대응을 할 수 없는 그런 상황으로
02:36빠졌다고 보는 거거든요.
02:38이번 정부 들어와서 그동안 민간단체에서 하던 대북 전단 살포 이것을 법으로 금지시키기 위해서
02:45여당에서 항공안전법이라는 것을 일방적으로 개정을 했습니다.
02:50그리고 대통령은 한미 군사훈련을 축소시키는 것에 대해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경의를 표한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어요.
02:58그러니까 이런 분위기들이 이어지다 보니까 지금 김여정 저렇게 나와서 우리의 자작극이다라는 저런 극언을 하고 있는데도
03:07대통령이나 여당이나 군에서 그에 상응하는 강력한 메시지를 지금 낼 수 있는 상황이 안 되는 겁니다.
03:15굉장히 저는 그동안 대북 대응이 일방적인 유화적인 태도로 왔다고 보고요.
03:21그것이 결국에는 지금의 상황까지 왔다 저는 그렇게 보거든요.
03:26앞으로 정말 대통령과 우리 정부 여당 그리고 군 물론 여야가 함께 해야 되겠습니다마는 단호한 대북 메시지를 내야 된다 그렇게 생각을
03:36합니다.
03:37신문철 차관 오늘도 스튜디오에 모셨는데 북한의 명백한 지뢰 도발이라는 걸 강시철 국반부 장관의 발언 속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03:45실수로 떠내려온 지뢰가 아니라 북한군이 군사 붕괴선을 넘어와 우리 땅에 매설해 놓은 지뢰다라고 국회에서도 얘기했잖아요.
03:53그렇다면 이제 우리가 어떤 상응 조치를 하느냐의 문제인데 저는 지난 방송에서 줄곧 국방부 출입기자로서 말씀드리고 있지만
04:00판문점에서 북한군의 도끼만행 사건 당시에 우리 군과 그리고 유엔군이 원칙적으로 강하게 대응을 했잖아요.
04:09그래서 그 미루나무 배버렸잖아요.
04:11그게 폴 번연 작전이었잖아요.
04:14거기 한 발언 더 나아가서 당시 박정희 대통령이 남긴 발언이 유명하죠.
04:19당장 내 철모와 군화를 가져와라.
04:21미친 계획에는 몽둥이가 약이다.
04:24진짜 북한을 때리겠다는 게 아니라 그 정도 결기가 군 통수권자의 입에서 나왔기 때문에
04:31북한이 정말 잔뜩 겁을 먹고 이 폴 번연 작전을 하는 걸 먼 발치에서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라는
04:38이건 역사적 그냥 팩트잖아요.
04:40그 정도의 준환은 청와대와 우리 정부의 입장과 대처가 궁금한데
04:46아직까지 군이 어떻게 하겠다 정부가 어떻게 하겠다 이건 안 나왔어요?
04:50고민은 하고 있을 겁니다.
04:52사실은 우리 군이 그것을 위해서 평소에 준비하는 기구예요.
04:57그렇기 때문에 옵션은 다 있습니다.
05:00아마 10여 개 정도의 옵션은 있을 거예요.
05:02채널A 단독 보도 보니까 일단 우리 군이 경고, 사격, 발사 수를 늘린다.
05:09이런 하나만한 검토하고 있다 이런 보도도 있던데.
05:12그 정도로는 이 사안을 해결할 수 없다고 보고요.
05:15그것은 아예 초입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05:18거기서부터 단계를 계속 올려갈 수 있는 여러 가지 옵션들은 군에서 있는데
05:22어디까지를 현 단계에서 테이블 위에 올려놓을 것이냐.
05:27그리고 그것을 단계적으로 집행할 것이냐.
05:30한꺼번에 집행할 것이냐.
05:31이런 부분을 고민할 거예요.
05:33그건 군의 의지입니까? 청와대의 의지입니까?
05:36그건 청와대의 의지라고 봐야겠죠.
05:37왜냐하면 군은 하고 싶어합니다.
05:39예를 들어서 확성기 방송 재개 같은 것도 군은 준비가 돼 있을 거예요.
05:45그렇기 때문에 그것을 지금 당장 확성기 방송까지 갈 것인지
05:49아니면 또 설치만 해놓고 방송을 안 하는 것도 일종의 수단이거든요.
05:54그렇게 할 것인지 여러 가지 옵션들을 아마 보고를 했었을 것이고
05:59그것을 전부 꺼내놓을 것인지 아니면 꺼내놓지 않고 하나하나씩 꺼내놓을 것인지
06:04아니면 한꺼번에 할 것인지 이런 모든 게 다 준비되어 있는 거예요.
06:08그렇기 때문에 이것도 너무 지연되면 흐지부지 됩니다.
06:12자칫하면 호르무즈 해협에서 피격당한 나무호를 연상케 하기 때문에
06:17적어도 이번 주 안에 우리 군이 어떠한 옵션은 있다.
06:21다만 그것을 추진함에 있어서는 어떠한 단계로 하겠다.
06:24이 정도 설명은 해줬으면 해요.
06:26지금 벌써 10월 1일이에요.
06:29달이 바뀌었어요, 차관님.
06:31예를 들어 원칙적인 대응 중 하나가 신범철 차관님이 돌직구쇼에서 제일 먼저 발표한 게 있지 않습니까?
06:38밝힌 게 있지 않습니까?
06:39중장비 투입해서 군사분계선 이남에 북한이 설치해놓은 전술도로 철조망 잔해 지뢰 싹 밀어버려라.
06:46폴 본연 작전처럼 결깃게 해라.
06:49이건 당연히 우리가 할 수 있는 건데 정부가 이것조차 지금 밝히지 않고 있잖아요.
06:54저는 그거는 반드시 포함되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06:57왜냐하면 그 지역이 우리의 영토잖아요.
07:01그렇기 때문에 또 우리가 무기를 가지고 들어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UN사하고도 협조가 잘 될 거예요.
07:07그 정도는 그렇다면 우리의 의지를 보여줘라 그렇게 함으로써 무엇을 막는 거냐면요.
07:13북한의 추가 도발을 막는 거거든요.
07:15그런 결기를 보여주지 않으면 어제 김여정 부장의 담화 내용을 보면 한국 정부를 압박하는 거거든요.
07:22거기에 끌려가는 모습으로 비춰질 수 있고 이것은 자칫하면 북한의 추가 도발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에 적어도 우리 정부가 저는 진정성은
07:31인정합니다.
07:32북한과 대화를 해서 평화를 가져오고 싶을 거예요.
07:35하지만 그 수단은요.
07:36북한과 대화하자 대화하자 이렇게 말로만 요청하는 게 아니라 우리가 너희가 대화에 응하지 않으면 이 정도는 가지고 있다는 걸 함께 보여줘야
07:46된다고 봐요.
07:47저희 도지쿠쇼에서는 강신처 국방부 장관의 공식적인 발표보다 앞서 신범철 차관의 분석을 통해 저 지뢰가 북한군이 고의로 매설되어 있는 지뢰라는 것을
07:59분석해 드린 바 있습니다.
08:00흥미로운 건 국정원이 김여정의 적반하장과 오리발 담화에 대해서 이런 해석을 하고 있다는 겁니다.
08:11국정원, 김여정 담화는 로우키다. 절제기조다. 북한의 연관성을 차단하려는 의도다.
08:21이게 같은 한국말을 듣고 어떻게 이렇게 다르게 해석할 수 있는지도 색다른데 저도 국정원 국방부 꽤 출입했다 하는 기자거든요.
08:32신범철 차관님, 이게 어떻게 로우키입니까? 제가 듣기에는 김여정이 한국 정부를 압박하면서 이거 우리가 안 했다.
08:42자사극이다. 우리가 동부전선에서 반격을 진간하겠다라고 협박하고 압박하는 건데 이게 어떻게 로우키입니까?
08:50그러니까 많이 알다 보면 실수를 하게 되는 게 바로 저런 포인트라고 생각해요.
08:55왜 저렇게 로우키라고 얘기했냐면 과거에는 군부에서 대응을 할 건데 군부가 아니라 김여정, 민간인이 대응을 했다.
09:05그것은 군부의 호전적인 대응보다는 로우키다. 이렇게 분석을 한 거거든요.
09:10아니 그건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이현령, 비현령 아닙니까?
09:14김여정이 그냥 민간인이 아니라 김정은의 동생인데.
09:17그렇죠. 그렇기 때문에 사실은 메시지의 내용을 봐야 되는데 그 메시지의 내용은요.
09:22사실 무서운 내용까지 담겨 있어요. 자기들의 오리발 내민 것뿐만 아니라요.
09:28우리 3군단 21사단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왜 그러냐?
09:33우리가 지난달 보도를 보면요. 동부전선에서 북한이 MDL을 넘어왔을 때 경고사격을 여러 차례 했다.
09:40저는 바로 그 부대가 3군단 21사단이라고 생각해요.
09:45그렇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대응하는 부대에 대해서는 우리가 가만히 있지 않겠다, 보복 조치하겠다 하는 것은요.
09:51우리 군에 대한 경고예요. 그렇기 때문에 사실 첫째 3군단 21사단 칭찬해 주고 싶고요.
09:58둘째, 그쪽에서 북한이 공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사실 우리가 예비 조치를 강화해야 된다.
10:05동시에 저는 작년 11월에 우리가 이 MDL 문제 관련해서 북한과 협의하자고 제안한 것은 잘했다고 봅니다.
10:11그런데 그것을 이행하기 위해서는요. 우리가 힘이 있다는 걸 보여줘야 돼요.
10:17그래야지 북한도 부담을 느끼고 대화에 나온다. 그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0:22네, 김여정이 21사단을 콕 집어서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10:25이게 로키라고요?
10:28최근 도발자진 한국군 3군단 21보병사단.
10:31비무장지대 방향의 전술적 반격수단 증강하는 조치하겠다.
10:3621사단을 콕 집어서 북한 김여정이 추가 도발을 암시하는 압박성 발언까지 했습니다.
10:43이게 어떻게 로키입니까?
10:48저 내용 중에 전술적 반격수단 증강 조치라는 게 있잖아요.
10:54저것은 뭐냐면 그 지역에 대한 집중 포격을 할 수 있는 준비를 하고 있다는 거예요.
10:59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사실 정보자산을 가동해서 과연 북한의 전력 증강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11:06그 후방 지역에 북한이 최근에 개발했다고 하는 그러한 달현장 장사장포 같은 것을 배치하고 있는지
11:13면밀히 분석해서 화력 집중도라고 하거든요.
11:17포격전이 발생했을 때 그쪽에서 우리가 화력에서 밀리는 일이 없도록 함께 준비를 해나가야 되는 거예요.
11:24그렇게 함으로써 북한을 대화로 이끌어낼 수 있다.
11:26이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