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흉기를 들고 한강공원 일대를 누비며 시민들을 공포에 떨게 했던 40대 남성이 조금 전 구속됐습니다.
00:07반성의 기미는 없었습니다. 뭐라 했는지 직접 들어보시죠. 김지우 기자입니다.
00:14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40대 남성.
00:18그제 한강공원 일대 카페 등에서 흉기로 시민을 위협해 구속심사를 받으러 왔습니다.
00:25카페에 들어가신 다른 이유 있습니까?
00:27잘못한 게 없어요. 제가.
00:28한 말씀 할 수 있잖아.
00:30한 말씀 해주세요.
00:31내가 안 말했잖아. 내가 안 말했잖아.
00:34추석 연휴 마지막 날 나들이를 나섰던 시민들은 남성이 등장해 카페 안으로 급히 피신했습니다.
00:42유무차에 탄 아기와 엄마에게 안 낀 아기가 대피한 카페문을 잡고 흔드는 등 위협을 하다 경찰과 몸싸움 끝에 붙잡혔지만 잘못을 인정하지
00:52않는 겁니다.
00:54구속심사를 받고 나서도 자신의 억울함을 주장했습니다.
00:57흉기로 사람들 위협한 게 잘못 아니라는 입장이십니까?
01:01잘못했는데 저도 억울하잖아요. 저도.
01:04저 나쁜 놈이 아닌데 자꾸 저런.
01:07남성에게 적용된 공공장소 흉기소지죄는 피해자의 불안과 공포가 인정되면 3년 이하 징역이나 천만 원 이하 벌금 명으로 처벌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01:18채널A 뉴스 김지우입니다.
01:20채널A 뉴스 김지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