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폴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최근 유엔 무대에서 북한군 포로의 한국 송환 사실을 전격 공개한 배경에 한국에서 패트리어 방공미사일을 지원받지 못한
00:10데 따른 불만이 작용했다는 러시아 칼럼리스트의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00:1428일 러시아 국영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보도한 기고문에서 칼럼리스트 드미트리 바비리는 우크라이나가 필요로 하는 패트리어 체계가 폴란드, 스페인 등 유럽 동맹에서
00:24얻기 힘들어진 상황이라고 분석했습니다.
00:26바비리는 키우에 진정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나라는 한국과 일본이라며 우크라이나가 도움을 요청해왔지만 이들 두 나라 모두 무기 지원의 법률
00:34개정이 필요해 지원 가능성이 작았다고 짚었습니다.
00:38게다가 다카이치 사나의 일본 총리는 러시아와의 충돌을 피해왔고 한국의 이재명 대통령도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제공하는 것에 오랫동안 반대해왔다고 그는 주장했습니다.
00:48바비리는 우크라이나는 얻을 것이 아무것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에 특히 주목해왔다며
00:53크리비리스트 출신인 그는 북한군 전쟁포로 두 명을 서울로 이송한 사실을 비밀로 하겠다고 약속해놓고서도
00:59앙심을 품고 유엔에서 이를 공개하는 보복에 나섰다고 주장했습니다.
01:03바비리는 또 이 대통령이 지난 24일 X를 통해 한국 정부가 북한군 포로 송환 사실을 먼저 밝히지 않은 것에 대한 지적을
01:11두고
01:11소소한 자신의 이익을 위해 누군가의 생명과 국익 안보를 해치는 사람을 살인자나 매국노라 부른다고 언급한 것을 소개하며
01:19살인자와 매국노 표현은 젤렌스키를 묘사하는 데 사용됐다고 해석했습니다.
01:23이제 우크라이나가 패트리엄 미사일을 요청할 나라는 현실적으로 그리스와 독일 두 곳밖에 남지 않았다고 바비리는 덧붙였습니다.
01:30이날 한국 외교부는 안드리 베슈킨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 대리를 청사로 조치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01:36청와대는 지난 27일 성기용 홍보소통수석의 입장문을 통해 우크라이나 측이 비공개 합의를 어기고
01:42사전협의는 물론 통보조차 없이 일방적으로 공개한 것도 중대한 문제지만
01:46비공개 합의가 없었다는 거짓 사실을 발표한 것은 양국 정부 간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