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바로 첫 번째는 첫 번째입니다.
00:04바로 미국에서 들려온 북한 포로 얘기부터 해보겠습니다.
00:11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대통령이 UN 연설에서 예정이 없던 깜짝 발표를 했습니다.
00:19북한군의 전쟁 포로 2명을 우리나라로 보냈다.
00:23그러니까 실제 북한 포로 2명이 이번 주 초에 입국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진 겁니다.
00:49그러니까 국내에도 잘 알려진 작년 초에 생포한 20대 북한군 병사 2명이
00:55지난 주말 우크라이나를 출발해서 제3국을 경유해서 3, 4일 전에 우리나라로 송환된 걸로 전해진 겁니다.
01:05해외 전쟁에서 포로가 된 북한군이 이렇게 국내로 송환된 건 전례가 없는 일입니다.
01:13우리 청와대와 외교부도 저 내용을 부인하진 않으면서 한국행을 사실상 인정했습니다.
01:20그런데 야당은요. 이걸 왜 우리 정부가 아닌 우크라이나의 대통령이 공개하냐고 따져물었습니다.
01:29작년에 이미 북한군 포로 2명을 면담했던 국민의힘의 유용원 의원은 오늘 이런 주장을 했습니다.
01:38이번 송환 과정에서 우리 정부의 대응에는 이를 말해 아쉬움이 있습니다.
01:44두 청년의 대한민국 행위라는 중대한 사안이 우리 정부의 공식 발표가 아닌
01:50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입을 통해 먼저 세간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01:58주권 국가로서 그리고 우리 헌법상 대한민국 국민인 이들을 포용하고 보아하는 주체로서
02:06우리 정부가 좀 더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02:12같은 당 안철스 의원도요.
02:15젤렌스키가 대한민국의 대통령인가 북한의 약점이라도 잡혔냐며 날을 세웠습니다.
02:21반면 여당인 민주당은 목숨을 걸고 온 청년을 정쟁으로 삼지 말라고 반박했는데요.
02:29실제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대통령은 북한군 3만 명 추가 파병 움직임을 주장하면서
02:35전 세계적인 외교전을 벌였는데 우리 정부의 지원을 압박하기 위해
02:41일부러 북한군 포로 2명을 국내로 송환했다는 이 사실을 공개했다는 해석도 있습니다.
02:47북한은 이에 대해 아직까지 입장을 내놓지는 않았습니다.
02:51참전 군인을 영웅 시해온 북한이 당분간 침묵할 거란 관측도 있고요.
02:56앞으로 북한군 포로가 어떤 증언을 내놓을지에 따라
03:00북한은 배신자 혹은 또 납치 등을 주장하며 또 다른 여론전을 펼칠 가능성도 있습니다.
03:07기상캐스터 배혜지
03:08기상캐스터 배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