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번 유엔총회에서는 유엔의 개혁을 촉구하는 각국의 목소리가 이전보다 커졌습니다.
00:06특히 사실상 영구적 지위를 누리며 국제사회의 현실을 반영하지 않고 모순을 반복하는 안보리 상임이사국에 대한 성토가 쏟아졌습니다.
00:17김정혜 기자입니다.
00:21할렐루 라흠만 제81차 유엔총회의장이 먼저 유엔의 신뢰 회복 문제를 꺼냈습니다.
00:27유엔 스스로 문제를 직시하고 개혁을 추진하자고 촉구했습니다.
00:4480년 전 체제에서 멈춰버린 조직.
00:47상임이사국의 거부권 남발과 안보리 기능 마비로 커지는 국제안보 위기.
00:53정상들의 공통된 인식은 안보리 상임이사국에 대한 성토로 이어졌습니다.
01:10세계는 안보리 5개 나라보다 크다.
01:13각국이 안보리에 인질로 잡혀있다는 직설적인 경고도 나왔습니다.
01:17미래로 5개�aye.
01:47유엔 개혁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더 커진 건
01:50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분쟁 등
01:53국제 위기 속에서 안보리가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01:59침공 당사자인 러시아가 자국 규탄 결의안에
02:02스스로 거부권을 행사하는 모순이 반복됐고
02:04이란 전쟁 발발 당사자인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02:08자국 입장 강조에만 힘을 쏟으면서
02:10안보리가 강대국의 방패로 전락했다는 무용론이 확대됐습니다.
02:16임기에 따라 선출되는 비상임이사국과 달리
02:19미국, 러시아, 중국, 프랑스, 영국 등
02:225개 상임이사국은 변함없이 지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02:281945년 유엔 창설 당시보다 회원국이 크게 늘었고
02:32각국의 경제, 정치적 영향력이 크게 바뀐 상태인데도 그렇습니다.
02:38하지만 유엔 개혁의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02:41정작 개혁 방식에 대해서는 각자 셈법이 달라
02:45유엔의 변화가 쉽진 않습니다.
02:47이에 따라 유엔은 상징적인 외교 무대로 남겨두고
02:51실제적인 안보, 경제 이슈를
02:54퍼드나 우커스처럼 소다자주의를 통해 해결하려는
02:58각국의 대응이 더 확산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03:01YTN 김정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