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재명 대통령이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 임명 여부를 두고 2주 가까이 고심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00:07여권 내 반발 속 청와대도 김 후보자에 대한 재검증에 나섰는데 반대파들이 요구하는 지명 철회 역시 쉽지 않다는 분위기입니다.
00:16임예진 기자입니다.
00:21이 대통령은 지난 8일 프랑스 순방 중 김지용 변호사를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로 지명했고
00:28청와대는 조직의 안착을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했습니다.
00:33그러나 이 대통령은 귀국 직후 추가 검증을 지시했습니다.
00:38범여권 강경파를 중심으로 김 후보자가 과거 검찰개혁에 반대한 이른바 검찰주의자라며 지명 철회까지 요구하자 수습에 나선 겁니다.
00:49논란이 커지자 김 후보자도 해명 기자회견을 자청했습니다.
00:53과거 보완수사 필요성을 주장했던 것은 검찰을 위해서가 아니라 범죄 피해자 보호에 공백이 없어야 한다는 우려와 신념 때문이었습니다.
01:10정부도 이례적으로 제기된 의혹들은 사실과 부합하지 않는다며 조목조목 반박에 나섰는데
01:18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친인척이 형사고발된 사건과 관련하여 기록을 면밀히 검토한 후 법과 원칙에 따라 불기소 처분이 부당하다 판단하고 재수사를 명령하는
01:32등
01:33정치권의 공세 수위는 쉽게 잦아들지 않고 있습니다.
01:38특히 야권이 아닌 범여권 내부에서 반발이 나오며 집안 싸움으로 번지고 있다는 점이 이 대통령의 고심을 깊게 하는 요인으로 꼽힙니다.
01:48이 때문에 숙고는 열흘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02:03청와대에서는 문제의 소지가 없도록 추가 검증을 꼼꼼하게 하지만 원래의 판단이 뒤집히지는 않을 거란 기류도 읽힙니다.
02:12문제는 시간입니다.
02:13오는 24일부터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만큼 결정이 지연될수록 청문회 일정도 촉박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02:22새롭게 출범하는 중수청장의 부재가 길어진다면 간부 인사와 조직 구성 등 개청 작업 전반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02:32개청을 앞두고 조직을 이끌 수장이 정해지지 않으면서 혼란이 가중되는 분위기입니다.
02:38청와대 관계자는 이런 상황을 고려해 조만간 김 후보자에 대한 최종 판단이 있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02:43YTN 임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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