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의 영구 통제권을 확보했다면서
00:04덴마크와 미군 주둔 강화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00:08반대로 유럽에 주둔 중인 미군은 최대 절반까지 철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00:15국제부 연결에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김잔디 기자, 그린란드 주둔 확대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00:21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에서 미군의 주둔을 대폭 강화하기로 덴마크와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00:28미국이 북극권 전략적 요충지인 그린란드의 안보에 대한 영구적인 통제권을 확보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00:35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에 미국이 덴마크, 그린란드와 이 같은 합의를 체결했음을 기쁘게 발표한다고 말했습니다.
00:43이번 합의가 그린란드에서 안보와 그 밖의 모든 필요에 대해 미국이 영구적인 통제권을 갖도록 하며
00:50미국이 제기해온 수많은 우려를 모두 완전히 해결한다고 설명했습니다.
00:54미국의 어떠한 적대 세력도 명시적 서면 승인 없이 그린란드에 기지를 두거나 병력을 주둔할 수 없고
01:02민감한 분야에 투자를 할 수 없게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01:06이어 트럼프 행정부가 그린란드에서 대규모 군사 주둔지를 구축하는 절차를 즉시 시작할 것이라며
01:13이곳을 철저히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01:16AFP 통신은 메테 프레드릭센 덴마크 총리가 북극과 북대서양 지역의 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합의에 다음 주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01:26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부터 그린란드가 미국의 안보에 매우 중요하다며 덴마크의 그린란드를 매각하라고 요구해왔습니다.
01:37반대로 유럽에서는 미군을 대폭 감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하죠.
01:42네, 현재 유럽에 배치된 미군은 약 8만 명인데요.
01:45이 가운데 2만 5천 명에서 최대 4만 명까지 철수시키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미 MBC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01:53알렉서스 그린케위치 미 유럽사령부 사령관이 이 같은 내용의 보고서를 피트헤그세스 국방부 장관에게 제출했다는 겁니다.
02:02실제 철수한다면 유럽 주둔 미군 병력은 최소 3분의 1, 최대 절반까지 줄어들게 됩니다.
02:071990년대 냉전 종식 이후 가장 큰 감축 규모입니다.
02:12미군 감축에 영향을 주로 받는 국가는 독일과 이탈리아, 스페인 등인데 병력뿐 아니라 항공기와 함정, 무기 등도 함께 줄이는 방안이 검토되고
02:22있습니다.
02:23공교롭게도 모두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전쟁 지원에 대해 비협조적이라고 지목한 나라들입니다.
02:28또 유럽의 안보는 스스로 책임지라며 사실상 유럽의 나토 방위비 증액을 압박하는 효과도 노리고 있습니다.
02:36보고서에는 유럽 내 일부 병력을 나토 동부전선 국가들로 재배치하는 방안도 포함됐습니다.
02:43어떤 형태로든 유럽에서 미군의 군사적 역량을 줄이는 방향은 확실해 보이는데,
02:48최근 러시아의 군사적 도발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안보 우려가 가중될 수 있다고 MBC는 지적했습니다.
02:54최종 권고안은 오는 11월 6일 제출되며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보고를 거쳐 확정될 예정입니다.
03:01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김잔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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